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예레미야 3장 주일 강해설교]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렘 3:1-25)

기혼샘 2021. 9. 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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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예레미야 3장 주일 강해설교 중에서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유다 백성과 북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을 따라가고 강대국을 의지했던 유다와 이스라엘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용서를 하십니다. 그러나 패역한 유다와 이스라엘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심판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렘 3:1-25)

 

1-13, 이스라엘의 행음함

[1-5] 세상에서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 아내를 버리므로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세상에서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본부(本夫)가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않겠느냐 하느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마지막 문장은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였으나 내게로 돌아오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아 보인다(KJV, NASB).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영적 행음 즉 우상숭배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게로 돌아오라”고 권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네 눈을 들어 자산(赭山)[벌거숭이 언덕들]을 보라. 너의 행음치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가에 앉아 사람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아라비아] 사람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그러므로 단비가 그쳐졌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소시(少時)의 애호자(알루프)[친구]시오니 노를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두시겠나이까 하지 않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이스라엘의 죄는 한마디로 행음함이었다. 이것은 영적인, 육적인 의미를 다 포함하였다. 영적인 행음은 우상숭배를 가리킨다. 육적인 행음을 보이는 구절은 예레미야 5:7-8이다. “내가 어찌 너를 사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행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그들은 살찌고 두루 다니는 수말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라 부르짖는도다.” 그 결과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다. 사람이 범죄하면 평안과 모든 좋은 것을 잃어버린다. 그것은 하나님의 징벌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고 더욱 악한 욕심을 이루었다. 그것이 죄인의 모습이다.

[6-10]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 . . .

선지자는 말한다.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네가 배역한(메슈바)[배교한, backsliding, apostate] 이스라엘의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그가 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오히려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 패역한(바고다)[배신한, treacher- ous]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내게 배역한[배교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어쫓고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 패역한[배신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그가 돌과 나무로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 패역한[배신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유다의 죄도 역시 행음함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죄악과 하나님의 내리신 재앙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진심으로 회개치 않았다.

[11-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 . . .

여호와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또 말씀하셨다. “배역한[배교한] 이스라엘은 패역한[배신한] 유다보다 오히려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배역한[배교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데이)[알라, 인정하라(KJV, NASB, NIV)].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이방 신에게 절하고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 목소리를 듣지 않고 우상숭배한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행음치 말아야 한다. 요한계시록 17-18장은 말세가 큰 음녀의 시대, 곧 음란의 시대라고 예언한다. 그것은 육적인, 영적인 음행을 다 포함한다. 오늘날 영상물 문화의 급속한 발전은 현대사회를 음란 사회로 심각하게 병들게 하고 있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은 음란물과 음란 풍조에 노출되어 있다. TV, 인터넷, 컴퓨터, 심지어 휴대폰까지 음란물들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또 현대인은 과학과 돈과 쾌락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우상숭배에 빠져 있다. 영적인, 육적인 음행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이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갈 죄악이다. 요한계시록 21:8은 행음자들과 우상숭배자들이 지옥 불못에 던지울 것이라고 증거하고, 22:15는 행음자들과 우상숭배자들이 천국의 성 밖에 있으리라고 증거한다. 우리는 육적, 영적 음행을 멀리하고 그런 것이 있으면 철저히 회개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죄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또 성경적 교회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삶을 원하신다.

14-25, 배교자여, 돌아오라

[14-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 . .

여호와께서는 말씀하신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배역한이라는 원어(쇼바브)는 ‘배교한이라는 뜻이다(BDB).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바른 진리와 교훈으로부터 떠나갔고 변절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그들의 남편이라고 표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또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각 성읍과 족속에서 하나씩, 둘씩 데려오실 것이다. 그는 구주이시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에 합한 목자들(로임)을 주셔서 지식과 명철로 그들을 가르치고 양육하게 하실 것이다.

[16-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 . . .

여호와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 사람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회복의 시대에는 언약궤 중심의 형식이 없어질 것이다. 그것은 그 실체 되신 메시아께서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구약의 성막 제도와 제사 제도는 폐지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때에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열방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치 아니할 것이며 그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동행하며 그들이]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함께 이르리라.” 이스라엘의 회복의 시대가 되면, 모든 이방 나라들이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악한 마음의 완고함으로 행치 않고 분리되었던 남북도 함께 모일 것이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은 신약교회를 가리킨다고 보인다.

[19-21]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 중에 아름다운 산업인 이 낙토를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 남편을 속이고 떠남같이 너희가 정녕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소리가 자산(赭山)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자녀로 삼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지만, 이스라엘 족속은 아내가 그 남편을 속이고 배신하고 떠남같이 하나님을 속이고 배신하고 떠나갔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재앙을 맞아 애곡하며 간구할 것이다. 그것은 회개의 기도를 가리키는 것 같다. 그들이 그 길을 굽게 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려 하나님의 재앙이 그들에게 임했기 때문이다.

[22-25]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나님께서는 배교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하라고 권면하신다. 회개는 인류에게 가장 요긴한 문제이다. 죄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로 회개이다. 회개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그의 계명을 저버렸던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자신의 불경건과 죄를 깨닫고 통회하며 이제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그의 계명과 교훈 중심으로 살기를 결심하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말한다.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그는 백성을 대신해 우리가 주께 왔나이다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구원이다.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는 우상숭배자들을 가리킨다고 본다. 그들에게 어떤 소망과 구원을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다. 우상은 신이 아니며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참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오늘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이다.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그러나] 부끄러운 그것이 우리의 어렸을 때로부터 우리 열조의 산업인 양떼와 소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켰사온즉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는 수욕에 덮이울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열조가 어렸을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까지 많은 수치스런 일들을 당했음을 고백한다. 그들이 그 수치스런 일들을 당한 까닭은 한가지뿐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의 간곡한 권면은 회개하라는 것이다.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우상들과 우상숭배는 다 헛되다. 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예수께서 전파하신 내용도 회개하라는 것이었다(4:17; 1:15). 사도 바울도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전했다. 또 그는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고 말했다(17:30-31). 회개치 않은 자들은 참으로 회개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진리의 지식과 명철을 얻자.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목자들]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하나님의 거룩하고 진실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쓴 책이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충만한 지식과 명철의 말씀이 들어 있다. 디모데후서 3:15-17,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성경책을 힘써 읽음으로써 또 교회에 나아와 시시때때로 성경적 설교를 들음으로써 진리의 지식과 명철을 충만하게 얻어야 한다. 그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만 섬기고 의지하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자. 25절에 증거된 대로, 이스라엘이 수치를 당한 이유는 한가지뿐이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우리의 갈 길은 분명하다. 우리는 하나님만 섬기며 의지하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자. 그의 목소리는 오늘날 성경 속에 있고 성경을 통하여 전달된다. 또 확고하게 성경에 근거한 성경적인 설교는 분명히 하나님의 목소리이다. 우리는 성경말씀과 성경적 설교를 겸손히, 사모함으로, 달게 받고 그 음성을 힘써 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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