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신약 히브리어 원어성경 사도행전] 초대 교회의 부흥과 이적(행 2:37-47)

기혼샘 2023. 12.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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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히브리어 원어성경 사도행전 성경말씀은 베드로가 설교하면서 초대 교회에 부흥과 이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서 마음에 찔림을 받아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아 구원받은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초대 교회의 부흥과 이적(행 2:37-47)

 

1. 교훈(37-38)

2: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책망도 하고 여러 가지로 증거하여 가르쳐 줄 때에 저희가 그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렸다. 마음에 찔렸다는 것은 양심에 가책을 받았다는 뜻이다. 예수님을 죽인 죄를 성령으로 깊이 깨닫고,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상태이다. 죄를 책망 받을 때에 마음에 찔림을 받고 어찌할꼬하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스데반을 죽이던 사람들도 스데반이 성령으로 말할 때에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이를 갈고 살기가 등등하여 돌로 스데반을 때려 죽였다(행7:54-58 참조). 마음에 찔린 것은 마찬가지였으나 베드로의 전도를 받은 사람들은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여 자기 죄를 깨닫고 원통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자기들의 할 바를 물었다.

큰 죄를 범했을지라도 그 죄를 깨달았을 때에 회개하며 이제는 어떻게 하여야 되겠는가 하고 앞으로 해야 할 대책과 걸어가야 할 길을 지도받으려고 겸손히 물어보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가 책망을 한 뒤에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었다. 책망만 하고 나아갈 길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들이 나아갈 바를 알지 못한다.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고 하였다. 아무리 큰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죄사함을 얻고 구원을 받는다.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세례가 죄사함 받는 조건은 아니다. 그 때에 세례는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에게 주었으니 세례는 믿음의 대명사격으로 쓰인 것이다. 그러므로 믿으면 죄사함을 받는다는 뜻이다. 세례라는 말은 씻어 정결케 한다는 뜻인데 믿음으로 죄 씻음 받은 자에게 그 증표로 세례를 주는 것이다.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성령의 감동과 위로와 기쁨을 받는다는 뜻이다. 예수를 믿으면 성령의 모든 역사(감동, 위로, 생명의 역사)를 받을 수가 있다.

2. 권면(39-41)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이 약속은 믿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는 것을 말한다(33절 참조).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죄사함을 얻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성령의 감동과 위로와 모든 은사를 받게 된다. 너와 너희 자녀와 먼데 있는 이방인들까지 얼마든지 부르시며, 누구든지 믿는 자에게는 성령을 주시는 것이다.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하나님을 거스리는 세대가 패역한 세대이다. 하나님을 거스리는 세대에는 평안과 생명과 위로가 없다. 모든 것이 다 괴로운 것뿐이고 또 위태한 것뿐이다. 그 세대는 종교지도자들이 패역한 행동을 하여 모든 사람으로 생명의 길을 걸어가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세대에서 용기를 내어 스스로 구원의 길을 걸으라고 권면한다. 이 세대를 바로 알아야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을 수 있다. 오늘날도 그 당시와 같이 패역하고 위급한 세대이다. 거기 잡히거나 방해를 받지 말고 힘써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다.

2: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이 날에 세례를 받은 사람이 삼천이나 되었다. 물을 뿌려서 세례를 받은 것이 확실하다. 물 속에 잠그었다가 꺼내려면 밤낮 24시간 세례를 베풀어도 삼천 명에게 다 베풀 수가 없다. 하루에 삼천 명이나 회개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난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씨를 뿌려 놓았던 것을 베드로가 성령으로 거두어들이는 것뿐이다. 성령으로 거두어들이는 일이기 때문에 하루에 삼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시기 때문에 하고자 하시면 하지 못할 것이 없고 많은 사람들을 일시에 구원하실 수 있다.

교회의 부흥(42-47)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초대 교회에 있어서 교회 부흥의 비결이 여기 몇 가지 나타나 있다.

첫째,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

둘째, 교제하였다.

셋째, 떡을 떼었다.

넷째, 기도하기를 힘썼다.

다섯째,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에게 나눠주었다.

여섯째,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사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회가 이루어져 나가는 데는 말씀이 제일 첫째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쳐 주는 사도의 위치가 중요하고 또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이 바로 깨달아야 한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다니며 3년 동안이나 보고, 듣고, 배우고 체험하여 확실히 깨달은 진리를 성령과 능력으로 가르쳐 주었다. 사도들은 자기의 영이 먼저 그 말씀으로 살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성령으로 복음을 전하였다. 사도 바울도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였다(고전2:4 참조).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도 성령의 감동으로 받아야 하고, 하나님이 직접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야 한다. 딤전1:18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라고 하였다. 말씀을 받은 자는 그 말씀이 자기의 생명이 되고, 힘이 되고 그 말씀에 붙잡혀 끌려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서 복음을 전하고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에 올라갔다(행20:22 참조). 베드로가 갈릴리 바다에서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으나 고기를 잡지 못하다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릴 때에 고기가 많이 잡혔다(눅5:5 참조). 아브라함도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 말씀을 좇아갔다. 말씀을 좇아가는 생황이 귀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말씀을 잘 가르쳐서 교인들로 하여금 그 말씀으로 영혼이 살고 생명을 얻게 해야 한다.

서로 교제하며 서로 교제하는데서 힘이 나왔다. 이 교제는 코이노니아(κοινωνία)라는 말인데 진정한 사랑의 교제이며, 영에 있어서 일치하고 마음이 일치하는 교제이다. 교회에서 서로 사랑하고 귀히 여기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초대 교회는 참으로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생활을 하였다. 떡을 떼며 초대 교회에서는 애찬과 성찬을 겸하여 했다고 한다. 교인 전체가 모여서 교회의 재정으로 떡을 하여 나누어 먹고 이어 성찬식을 거행하곤 했다. 그러나 얼마 후에는 교회 재정으로 하지 않고, 각자가 자기집에서 떡과 포도즙을 가지고 와서 애찬을 하고, 성찬식도 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점점 폐단이 되었으니 부자는 많이 가져와서 많이 먹고 취하나 가난한 자는 많이 가져오지 못하므로 주리고 또 부끄러워했다. 그러므로 주후 412년 칼타고 회의에서 애찬을 폐지하기로 결의하였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행하는 친목회는 일종의 애찬과 같은 것이다. 교회에서 친목회를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 교회에서 애찬을 그만두고 성찬 예식만 하여야 정당한 것이다. 성찬 예식은 성도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하는 것이다. 성찬 예식의 떡과 포도즙이 예수님의 살과 피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이 영으로 피와 포도즙에 같이하는 것도 아니다. 목사가 기도한 다음에도 떡과 포도즙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며 떡과 포도즙이 다만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한 것뿐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성찬 예식에 참여하면 성도의 영혼이 그리스도의 생명에 더욱 깊이 참여하는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진다.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초대 교회에서는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이 되었다. “전혀는 전문적이라는 뜻이다.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는 은혜가 있고 부흥이 잘 된다. 기도할 시간을 잃어버리면 생명을 잃어버린 줄 알고 기도하기를 힘써야 한다.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것, 서로 교제하는 것, 떡을 떼는 것,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는 것, 이 네 가지를 잘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분명히 나타나고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교역자의 권위가 올라가고, 교회에 생명의 역사가 있고, 마귀의 세력이 깨져 나가는 이적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게 되고 복음에 복종하게 된다.

2:44-45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초대 교회에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한 것(有無相通)은 공산당처럼 무자비한 투쟁을 하여 강제로 남의 재산을 빼앗아 분배하자는 것이 아니다. 성경의 유무상통은

자기 재산을 제 것이라 하지 않고, 하나님의 것인 줄 알고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는 마음으로 바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바친 것이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서 재산을 하나님께 바친 것이다.

사도들은 그 바친 재산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사용하였다.

가난한 자를 많이 구제하게 되었다.

사도행전5:4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고 하였다. 성경에는 개인의 소유권과 임의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였다. 그러나 자기의 소유를 팔아 교회에 바친 것은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을 바치려고 하는 마음이 나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할 때는 물질을 아까워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쓰게 된다.

둘째, 믿음을 쓴 것이다. 은혜를 받아서 믿음이 생긴 다음에는 하나님을 위하여 살려고 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는 마음이 자연히 나온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무엇이나 바치고자 하는 마음이 나온다. 그러할 때 믿음을 써서 바친 것이다. 물질을 바치는 것은 믿음의 열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은혜받은 다음에는 연보를 하여야 한다. 바칠 마음이 생길 때에 힘써서 바쳐야 믿음이 자라나고 열매가 맺힌다.

셋째, 하나님으로 살기 위하여서이다. 과거에는 물질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였으나 이제는 하나님 한 분으로 살 결심을 한 것이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보니 사람이 물질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으로 사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만 있으면 거기에 모든 것이 있다. 영적 생명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육적 생명도 살펴 주실 것을 믿는다. 초대 교회에서는 하나님으로 사는 자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물질을 하나님 앞에 기쁜 마음으로 바치게 되었다.

넷째,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바로 하겠다는 정신으로 한 것이다. 물질 면에 있어서도 하나님 앞에 바로 쓰려고 하였다.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바로 하여야 하되 물질부터 바로 사용하여야 한다. 물질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바로 하고 사람에 대하여도 바로 하여야 한다. 윗사람에 대하여 바로하고 아랫사람에 대하여도 바로 하여야 된다. 물질을 하나님 앞에 바로 쓰지 못하면 다른 것도 바로 하지 못한다. 작은 것에 대하여 바로 충성하지 못하면 큰 것에도 충성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눅16:10 참조). 성도가 연보할 때에 하나님께 바로 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인색한 마음이나 부득이해서 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여 충성되이 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믿음이 바로 되고 하나님께서 큰 것을 맡기신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고, 부하려하는 자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져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딤전6:9-10 참조). 성도는 돈을 모으려고만 힘쓰지 말고 돈을 하나님 앞에 바로 쓰려고 힘써야 한다. 하나님 앞에 바친 것은 의를 이루며 그 의는 영원토록 하늘나라에 있게 된다. 고후9:9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고 하였다.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마음을 같이 하려면 자기를 위하는 마음과 제 생각은 내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하며 주를 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전 중심 생활을 했다. 우리도 영적인 성전 중심 생활을 하여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12세 때에 벌써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였나이까라고 했다(눅2:49 참조).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영이 살아 있기 때문에 기쁨과 순전한 마음이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들은 집에 돌아가서도 기쁨의 신앙생활을 계속하였다.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하나님을 찬미하며 다른 사람에게 칭송을 받게 될 때에 하나님이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께 바른 신앙생활은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게 된다.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성도를 미워하여 큰 핍박을 하고 죽이려고 할 때가 있으나 그들의 양심은 성도를 옳다고 인정하고, 칭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시험과 환난을 믿음으로 통과한 후에는 백성들이 성도들을 칭찬하게 된다.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도 그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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