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요한복음 히브리어 강해] 예수님을 배척하는 바리새인들(요 7:25-36)

기혼샘 2024. 3. 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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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장 신약 히브리어 강해 설교에서는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배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 서기관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종교인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어야 하는데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배척하는 바리새인들(요 7:25-36)

 

예루살렘 사람들의 태도(25-31)

7: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혹이 말하되 이는 저희가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유대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것을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알게 되었다.

7: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저희가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줄 알았는가

예수님이 드러나게 말해도 당국자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찾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민중은 종교 지도자들의 권세욕과 시기와 살기에 찬 흉계를 잘 알지 못하고 언제나 선하게만 생각하여 당국자들이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라고 말했다.

7: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유대교 지도자들이 그리스도가 오실 때는 어디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게 온다고 잘못 가르쳤다. 그렇게 배운 백성들이 그리스도관을 잘못 가지게 되었고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온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아닌 줄로 알았다. 백성들이 잘못 배웠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한 것이다.

성경을 한번 잘못 배워 놓으면 옳은 것을 틀린 것으로 알고 틀린 것을 옳은 줄로 알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바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바로 배우고 참된 진리대로 신앙생활 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바른 진리를 알게 된 자는 많은 사람을 바른 데로 인도하도록 힘써야 하겠다. 다니엘12:3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했다.

7:28-29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가라사대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이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 하신대

성전 모든 사람 앞에서 큰소리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증거하셨다. 그러나 무리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신성과 영적면을 모르고 육신적으로만 알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것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도 알지 못했다. 오늘날에도 기독교에 대하여 외부적인 면과 신자의 육신적인 면만 보고 있는 자들은 신령한 면을 알지 못하고 거기에 참여하지 못한다.

7:30 저희가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저희가 아무리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 해도 때가 되기 전에는 못 죽인다. 성도들도 핍박이 와서 원수가 아무리 잡아 죽이려 해도 때가 되기 전에는 잡아 죽이지 못한다. 그러나 때가 되어 죽는 것은 마땅하다. 죽 을 때가 되면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생명을 내놓고 죽으면 그것이 영광이고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는 것이다(고후5:4 참조). 주와 복음을 위해 죽는 것은 더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일이다. 밀알 하나가 땅에 멀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요12:24참조). 성도가 주를 위해 죽으면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많은 열매가 맺히게 된다. 때가 되지 않으면 죽지 않는 것을 믿고 때가 될 때에 담대히 믿음으로 죽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된다.

7:31 무리 중에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의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이려 하지만 무리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믿는 자가 많았다. 그들은 순진한 마음으로 진리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들은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되신 것을 증거한 것이었다.

관원들에게 교훈함(32-36)

7:32 예수께 대하여 무리의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하속들을 보내니

그리스도께서 오시더라도 예수님보다 표적을 더 행하겠느냐고 하며 무리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이 듣고 더 많은 사람이 예수를 따라갈까 봐 심려하고 시기가 나서 예수를 잡으려는 조건을 찾아내려고 하속들을 보냈다.

7:33-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신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후에는 현실에서 그들이 예수님을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거기 가지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7:35-36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저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구속을 이루고 아버지께로 갈 것 즉 신령한 진리를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육신과 세상적으로만 해석하여 헬라인 중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에게 가서 그들을 가르치려는가 하고 추측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아는 정도대로 생각한다. 성인이라야 성인을 안다(聖人能知聖人)는 말이 있다. 육신과 제상에 속한 자는 신령한 진리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고전2:13-14 참조).

[신약 히브리어 성경 말씀]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거듭남에 대해 말씀(요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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