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지명 연구와 설교] 가드림몬 Gath-Rimmon(수 21:25)

여호수아 지명 연구와 설교에서는 가드림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드림몬은 풍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석류나무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석류나무는 풍요와 번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가드림몬 지명 연구와 원어설교

 

지명연구 : 가드림몬 Gath-Rimmon

1. 명칭

1) 가드 림몬의 가드는 '술틀'을 의미하는데, 술틀은 고대 팔레스타인에서는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었다.

2) 여러 장소들이 다른 부가적인 말들과 함께 가드로 불려졌다.

3) 가드 림몬 역시 그런 장소 가운데 한 곳으로 그 의미는 '석류나무 옆에 있는 술틀'을 뜻한다.

2. 위치

1) 성경에서 가드 림몬의 위치는 두 곳에서 나타난다.

2) 단 지파에게 분배되었으나(수19:45) 나중에 레위 지파 그핫 자손의 몫(수21:24대상6:69)으로 준 성읍이다. 이곳은 욥바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3) 와디 무스라라(Wadi Musrara) 입구 근처의 얄곤 강(Nahrel-Auja) 남쪽 둔덕에 있는 텔 예-예리쉐(Tell ej-Jerisheh)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4) 텔 예-예리쉐(Tell ej-Jerisheh)에서는 초기 힉소스족의 전형적인 성채가 발견되었다. 이곳 가드는 애굽 왕 투트 모세 3세의 목록 가운데서도 63번째로 나타나고 있다.

5) 성경에서 두 번째 나타나는 가드 림몬은 므낫세 반 지파가 레위 지파의 몫으로 넘겨준 성읍이다(수21:25).

6) 이곳은 가드 림몬이라기보다 대상 6:70에 기록된 대로 '빌르암'(Bileam)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3. 역사

1) 가드 림몬의 역사를 따로 찾아볼 수는 없지만 가드 림몬의 이름이 투트 모세 3세의 명단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이 시기에 이미 도시화되었고 고대 시기에는 애굽의 지배하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2) 애굽의 투트 모세 3세는 주전 1468년에 여러 번 출정하여 팔레스타인을 지배하에 두었는데 그 도시의 이름은 116개에 달하며 66개의 명단이 확인되고 있다.

3) 아마르나 시대에(주전 1400-1350년) 가나안은 잠정적인 평화의 시대였다.

4) 이때 북쪽에서는 미탄니 왕국이 복잡한 일로 여념이 없었고 남쪽의 애굽에서는 익나튼이 종교개혁에 몰두해 있었다.

5) 가나안 땅에 관한 지식을 제공해 주는 유력한 자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엘·아마르나 편지(El·Amaarna Letter)들인데, 이 기록에 의하면 이 당시 가나안을 다스렸던 패자는 세겜 왕 라바유이다.

6) 가드 림몬은 그의 통치 영역 안에 들어 있다. 가드 림몬이 단 지파에게 분배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정확히 이스라엘에 편입된 것은 다윗 시대로 보인다.

원어설교 : 가드림몬 Gath-Rimmon

가드림몬 : 가트 림몬 Gath-rimmon

수21:25 또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과 그 목초지이니 두 성읍이라

가드림몬은 림몬과 가드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히브리어(림몬)은 '석류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드림몬의 어원적 의미에는 '가드의 석류나무'라는 뜻이 있습니다. 특히 림몬(석류나무)은 당시의 예술과 신화에서 풍요의 상징으로 묘사되었으며 이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가드림몬은 가드에 속한 풍요로운 지역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1. 가드림몬은 풍요를 상징합니다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의 비옥하고 풍요로움을 증명하기 위해서 석류, 무화과와 포도송이를 가지고 와서 보였습니다(민13:23). 그리고 모세는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나무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소산지요"(신8:8)라고 함으로써 약속된 땅의 풍요로움을 묘사하기 위해 석류나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개 선지자는 하나님 은총의 풍요에 대한 표시로서 포도, 무화과 및 올리브와 더불어 석류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학2:19). 특히 여기서 석류는 '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을 통한 성도들의 축복을 상징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의 석류 같은 풍요로움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될 것입니다.

2. 예수를 통해 구원의 풍요가 이루어졌습니다

가드림몬의 석류가 상징한 풍요로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성취되었습니다. 이 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10:10)는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명'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헬라어(조에)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계속적으로 누리는 가장 높고 가장 좋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즉, 이것은 믿음으로 얻게 되는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 생명을 생활 가운데서 풍요로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생명이 풍요로운 자는 생활 가운데 먼저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살전3:12)라는 말씀과 같이 사랑이 넘칠 것입니다. 둘째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7)라는 말씀과 같이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3. 하늘나라의 소망이 풍요를 체험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늘의 풍요를 약속하시고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하셨습니다. 하늘나라와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진 사람만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나사로는 부잣집 대문간에서 헌데를 핥으며 부자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거처는 대문간이요, 입는 것은 누더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나사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게 살았습니다. 그것은 여호와를 목자로 삼았고, 목자가 인도할 영원한 곳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사로는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으로부터 자기를 구별하였습니다. 재물로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남은 산업을 자녀들에게 유전하는 세상 사람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나사로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깨어날 때 주의 형상으로 만족한 사람이었습니다(시17:5). 그 이유는 그가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미래의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현실의 모든 것을 다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성경지명 설교말씀] 그리심산-영원하고 참된 예배처(요 4: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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