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에스겔 14장 강해 설교말씀] 우상숭배에 대한 심판(겔 14:1-23)

기혼샘 2023. 3.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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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4장에서는 우상 숭배자를 심판하는 내용이 기록되었다. 하나님은 남은 자를 구원하시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말을 듣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므로 하나님께 징계받았다. 유다 백성도 우상을 숭배하게 되니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심판하여 멸망시켰다. 이런 중에도 하나님은 남은 자를 구원하셨다. 

 

우상숭배에 대한 심판(겔 14:1-23)

 

[1-5]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 . . .

에스겔은 말한다.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무릇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많은 대로 응답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인하여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마음에 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장로들이든 일반 백성이든 그들의 우상을 마음에 세우고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는 모든 사람(3, 4, 7절에 반복됨)을 용납지 않으시고 그들의 우상의 많은 대로 그들에게 보응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상을 마음에 들인다는 말은 우상을 마음에 세운다는 뜻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다 그 우상으로 그를 배반하였으므로 그가 그들의 마음을 붙잡으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의 마음에 먹은 대로 그들을이라는 구절은 그들의 마음을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KJV, NASB, NIV).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하나님의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우상을 떠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은 우리가 모든 죄를 버리고 하나님 중심으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그것이 성경 전체의 요점이다(10:12-13; 12:13).

[7-8]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중에 무릇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로 놀라움과 감계와 속담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서 끊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스라엘 백성이나 그들 가운데 우거하는 외국인들 중에 하나님을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세우고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하나님에 관해 그에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적하여 그로 징표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여 그 백성 가운데서 끊으실 것이다.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의 공의의 심판을 알게 될 것이다.

[9-11]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로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어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를 멸할 것이라.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족속으로 다시는 미혹하여 나를 떠나지 않게 하며 다시는 모든 범죄함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또 거짓 선지자들이 유혹을 받아 말들을 하는 것도 그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된 일이지만 그들의 악에 대해서는 벌하셔서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멸하실 것이다. 선지자의 죄악의 형벌이나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의 형벌이 똑같으며 각자가 자기의 죄악의 형벌을 담당할 것이다. ‘죄악이라는 원어(아본)죄악의 형벌이라는 뜻도 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는 미혹하여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고 다시는 모든 범죄함으로 그들 자신을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친 백성을 삼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 섭리의 목표이다.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의로운 친 백성이 되는 것이다. 천국은 죄가 전혀 없는 세계이다. 성경 맨 마지막에 천국과 지옥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21:7).

[12-1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 . . .

에스겔은 또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가령 어느 나라가 불법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서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다시 자신의 심판이 공평함을 강조하신다. 노아, 다니엘, 욥은 에스겔 당시에도 알려진 의로운 인물이었다. 노아와 욥은 오래 전의 인물이지만, 다니엘은 동시대의 인물인데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의 문제가 각 사람의 문제라는 것이다. 각 사람은 자신의 구원을 준비해야 한다. 각 사람은 자기의 행위대로 보응을 받을 것이다.

[15-20]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으로 그 땅에 통행하여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으로 그 땅에 통행하여 적막케 하며 황무케 하여 사람으로 그 짐승을 인하여 능히 통행하지 못하게 한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무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령 내가 칼로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하기를 칼아, 이 땅에 통행하라 하여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령 내가 그 땅에 온역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을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비슷한 말씀을 사나운 짐승으로 징벌하시는 경우와 칼로 징벌하시는 경우와 온역 즉 무서운 전염병으로 징벌하시는 경우를 들어 반복해 말씀하셨다. 또 하나님께서는 세 번이나 공통적으로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카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것은 이 말씀이 꼭 믿어야 할, 반드시 유념해야 할 진리임을 강조하신 것이다. 또 그는 세 번이나 반복하셔서 비록 그 세 의인이라 할지라도 자기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고 말씀하셨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자녀의 구원에 대해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우리 자녀는 덤으로 은혜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자녀는 자신의 구원을 위해 그 자신이 깨어 있어야 하고 죄를 회개해야 하고 참된 믿음을 가져야 하고, 또 구원받은 자마다 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

[2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향해 네 가지 중한 벌, 즉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함께 내리실 것이며 그러할 때 그들이 어떻겠는가? 이 네 가지 중 한가지만 내려도 큰 해를 입겠는데, 그 네 가지가 동시에 내리니 얼마나 큰 해를 당할 것인가!

[22-23]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볼 때에 그들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무고히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 백성을 완전히 멸절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 징벌 가운데서도 그것을 모면하고 남은 자녀들이 있고 그들은 포로 되어 에스겔과 이미 잡혀온 유다 백성이 있는 바벨론 땅으로 오게 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의 행동과 소위를 보면”(2번이나 언급됨) 에스겔과 이미 사로잡힌 유다 백성이 위로를 받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행하신 모든 일이 까닭 없는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나중에 잡혀온 자들을 볼 때 먼저 잡혀온 자들이 오히려 작은 고통을 당하였다는 뜻이고, 그 자녀들의 행동과 행위를 보면 그들이 얼마나 악했고 하나님의 징벌을 받기에 합당했는지를 알게 된다는 뜻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마음에 있는 우상과 죄악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고 명하셨다. 오늘날 우리도 마음 속에 죄악되고 가증한 우상을 숨겨두지 말아야 한다. 모든 숨겨진 우상을 버리고 모든 은밀한 죄악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평강의 복을 얻을 수 없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죄를 지어 자신을 더럽히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경건함과 성결함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본분이며 죄 짓지 않고 의와 거룩을 실천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이다. 전도서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로마서 6:22,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데살로니가전서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라.”

셋째로, 모든 사람은 각자의 구원을 위해 회개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구원은 개인의 문제이다. 자녀의 구원은 자녀의 몫이다. 부모가 그의 구원을 위해 무엇을 대신해 줄 수 없다. 노아와 다니엘과 욥이라 할지라도 자기 자녀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없다. 그들은 그들의 의로 그들 자신만, 그들의 생명만 구원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그들에게 믿음과 의의 말씀으로 교훈해야 하고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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