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누가복음 12장 헬라어 강해]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눅 12:4-7)

기혼샘 2021. 6. 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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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가복음 12장 헬라어 강해 중에서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몸을 죽이고 능히 더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육체를 죽이고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지옥의 불 못에 던져 넣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죄악의 길로 가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이 가신 그 십자가의 길을 따라서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눅 12:4-7)

 

4절 레고 데 휘민 토이스 필로이스 무 메 포베데테 아포 톤 아포크테이논톤 토 소마 카이 메타 타우타 메 에콘톤 페릿소테론 티 포이에사이

눅 12: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12:4

내 친구 - 15:14"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천구라"는 말씀이 있기는 하지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내 친구'라 표현한 것은 이것이 유일한 경우이다. 이는 예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과 예수의 친밀한 관계성을 말해주는 것이며(Grundmann), 이후에 이어지는 말씀이 매우 중요하므로 명심해서 들어야 함을 뜻한.

몸을 죽이고... 두려워하지 말라 - 제자들에게 주어지는 중요한 교훈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육신의 죽음이 아니라 영혼의 죽음이다. 다시 말해서 ''의 죽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끝이 아니며, 인간에게 가장 불행한 것도 아니라는 점이며 더 중요하고 근원적인 것은 영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눈 앞에 보이는 세상 권력이나 악인의 위세에 움츠러들 필요가 없다. 인간사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또한 그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감찰하시는 분임을 믿는 확신이 요청될 뿐이다(21:18).

5절 휘포데익소 데 휘민 티나 포베데테 포베데테 톤 메타 토 아포크테이나이 엑수시안 에콘타 엠발레인 에이스 텐 게엔난 나이 레고 휘민 투톤 포베데테

눅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12:5

지옥 - 여기 사용된 헬라어 '게엔나'는 히브리어 '게엔놈'을 음역한 것으로 '힌놈의 골짜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 골짜기는 예루살렘 서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아하스 왕 이후 어린아이를 몰록의 신에게 제물로 불태워 바친 곳이며(18 :21; 왕하 23:10), 요시야 왕의 종교 개혁으로 이 우상 숭배가 근절된 후에도(왕하 23:16) 이 곳은 저주받은 곳으로 간주되었다(19:6; 7:31-34).

신약 시대에는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용되었는 바 이 곳에서는 항상 불이 타고 연기가 피어 올라 지옥의 영원한 고통을 상징하기도 하였다(Tyndale). 이러한 어두운 역사적 버경을 가지고 있는 '엔나'는 종말론적인 심판 뒤에 악인들이 영원한 고통을 당하는 장소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는데, 이런 의미에서 같은 '지옥'으로 번역되지만 몸을 떠난 영혼들이 거하는 곳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명칭 '하데스'와 구분된다. '게엔나'에 던져 넣을 수 있는 권세는 하나님에게만 있다(9:45,47; 약 4:12). 이 권세는 세상을 불의로 통치하는 어둠의 권세(22:53) 곧 죽음의 세력을 (히 2:14) 능가하는 것으로 제자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권세이다.

6절 우키 펜테 스트루디아 폴레이타이 앗사리온 뒤오 카이 헨 엑스 아우톤 우크 에스틴 에필렐레스메논 에노피온 투 데우

눅 12: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12:6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 4, 5절에서는 인간들로부터 오는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겨 내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말씀을 하였는데 여기서는 하나님이 제자들을 철저한 관심 속에 보살펴 줄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제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고 있다. '아싸리온'은 드라크마의 1/10 데나리온의1/1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적은 액수라고 할 수 있다. 본문에서 강조되는 것은 새가 보잘것 없이 작으며 그 가치도 결코 대단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 참새 다섯 마리의 중요성과 가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무시해도 무방할 만큼 미미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 단 한 마리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사람들 특히 제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애정이 얼마나 지극한 것인가를 보증해 주는 셈이다. 한편 본문은 날이 갈수록 인명(人命) 경시 풍조가 그 세()를 더해가는 작금의 세태에 대한 하나의 경종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7절 알라 카이 하이 트리케스 테스 케팔레스 휘몬 파사이 에리드멘타이 메 운 포베이스데 폴론 스트루디온 디아페레테

눅 12: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12:7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 하나님께서는 머리털로 비유되는 삶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계실 만큼 인간의 총체적 삶을 완벽하게 돌보신다는 것이. 본문은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하심을 나타내는 히브리 용법으로 구약성서에도 이와 유사한 표현이 엿보인다.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삼상 14:45; 왕상 1:52; 27:34). 이렇게 완벽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제자들은 아무것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 앞절에서 언급된 '하나라도'와 대조를 이루면서, 단 한 마리의 참새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하나님이 하물며 많은 참새를 합한 것보다 귀중한 제자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사실을 논리 정연하게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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