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느헤미야 5장 하나님 말씀] 생활고로 힘들어 하는 백성들의 원망(느 5:1-19)

기혼샘 2023. 6. 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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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5장에서는 백성들이 가난으로 인하여 원망하고 있다. 느헤미야는 부자들을 향하여 책망하고 있다. 돈이 있는 자는 고리대금으로 인하여 백성들의 고혈을 짜고 있었다. 높은 이자로 백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부자들은 느헤미야의 말에 순종했다. 느헤미야는 재물에 대해서 청렴결백한 사람이었다. 지도자가 먼저 모범을 보였더니 부자들이 그의 말에 순종했다.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백성들의 원망(느 5:1-19)

 

빈민(貧民)의 원망과 호소 (1-5)

5:1-5 때에 백성이 그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 형제 유다 사람을 원망하는데 2 혹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곡식을 얻어먹고살아야 하겠다 하고 3 혹은 말하기를 우리의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전당 잡히고 이 흉년을 위하여 곡식을 얻자 하고 4 혹은 말하기를 우리는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어 세금을 바쳤도다 5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의 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저희 자녀 같거늘 이제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파는도다 우리 딸 중에 벌써 종 된 자가 있으나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이미 남의 것이 되었으니 속량 할 힘이 없도다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을 쌓는데 여러 가지 난관(難關)이 많은 중 흉년까지 들었다. 참으로 설상가상(雲上加霜)이다. 먹을 것이 없으므로 백성들이 그 형제 유다 사람을 원망하게 되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리 자녀가 많으니 곡식을 얻어먹어야 살겠다(2).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전당 잡히고 곡식을 얻어야겠다(3).

돈을 빚내어 세금으로 바쳤다(4).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팔았다(5).

우리 딸 중에 벌써 종 된 자가 많다(5).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남의 것이 되었다(5).

부유한 사람들이 흉년을 틈타서 가난한 사람들의 소유를 전당(典當) 잡거나 고리대금(高利貸金)으로 돈 모으는 데만 급급하므로 백성들의 원망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느헤미야의 책망과 해결책(解決策) (6-13)

5:6-7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여 7 중심에 계획하고 귀인과 민장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취리를 하는도다 하고 대회를 열고 저희를 쳐서

전후 사정을 알게 된 느헤미야가 크게 노하고 귀인과 민장(民長)들을 불러다가 꾸짖었다.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취리를 하는도다 흉년 든 틈을 타서 가난한 형제들에게 취리(取利)하여 자기는 더욱 부하게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하게 한 것은 하나님 앞에 악한 일이다(10). 다른 형제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불쌍히 여기고 도와줄 생각은 하지 않고 도리어 이자를 받아 자기 재산을 늘린 것은 믿음에서 떠난 일이다.

5:8-9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속량 하였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하매 저희가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 9 내가 또 이르기를 너희의 소위가 좋지 못하도다 우리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함에 행할 것이 아니냐

전에 이방인에게 팔린 형제들을 힘을 모아 속량 하여 데려왔는데, 지금 어찌하여 형제의 자녀를 팔고 사느냐고 책망하였다(25:39 참조). 형제를 속량(贖良)해 내야 할 처지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서로 동족을 종으로 매매하는 것은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악한 일이었다. 그것은 돈만 알고 믿는 형제를 모르는 일이요 하나님도 무시하는 일이다. 그것은 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무시하는 일이며 하나님께 큰 죄를 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돈을 주신 것은 그런 죄를 범하라고 준 것이 아니고, 믿는 일 하라고 주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돈이 우상이 되어 큰 죄를 범하였다.

우리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함에 행할 것이 아니냐 이방 사람들의 비방받을 것을 왜 생각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같은 일을 하지 않아야 된다고 책망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돈보다 믿는 형제를 귀히 여기고 사랑하며 형제가 어려을 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영적 구원 역사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희생 봉사한다.

5:10-11 나와 내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곡식을 백성에게 취하여 주나니 우리가 그 이식받기를 그치자 11 그런즉 너희는 오늘이라도 그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며 취한 바 돈이나 곡식이나 새 포도주나 기름의 백분지 일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

느헤미야가 빈부(貧富)간에 좋은 방책을 제시하였다.

곡식이나 돈의 이식(利息)받기를 그치라고 했다. 이자 없이 거저 꾸어 주는 것은 좋으나 가난한 자에게 이식을 받는 것은 형제를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요, 또 형제를 사랑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는 행위이며, 이방 사람이 비방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자 받기를 그치라고 하였다.

가난한 자로부터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나 돈이나 곡식이나 새 포도주나 기름이나 산 자는 그것들의 백분지 일을 돌려주라고 하였다. 그것들의 백분지 일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가난한 자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게 된다. 물질적 도움보다는 그 사랑에 감사하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 성 쌓는 일에 전심전력으로 협력하게 될 것이다.

5:12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리이다 하기로 내가 제사장들을 불러 저희에게 그 말대로 행하리라는 맹세를 시키게 하고

귀인들과 민장들과 백성들이 느헤미야의 제안대로 형제의 전답이나 곡식 등 매수한 대금에 대한 백분지 일을 돌려보내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그것이 가난한 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어 굶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느헤미야가 제사장들을 불러 백성들로 하여금 그대로 행하기를 맹세하게 하였다. 하나님 앞에 합당한 일을 한번 작정하였으면 변치 않게 하기 위함이다. 물질에는 마귀가 틈타서 선한 작정을 변경하기 쉬우므로 사람 앞에도 작정하고 서약하는 것이 좋다. 오늘날 교회에서 작정 연보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무엇을 작정하고도 변경하기 쉽다.

5:13 내가 옷자락을 떨치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떨치실지니 저는 곧 이렇게 떨처져 빌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느헤미야가 옷자락을 떨치며 맹세한 그대로 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이 그 집과 산업에서 떨쳐 버리실 것이라고 하니 온 회중이 아멘 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 작정이 확실히 실행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온 회중이 기뻐하여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느헤미야가 자기의 처신에 대하여 밝힘 (14-19)

5:14-16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왕 이십 년부터 삼십이 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가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15 이전 총독들은 백성에게 토색하여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취하였고 그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치 아니하고 16 도리어 이 성 역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나의 모든 종자도 모여서 역사를 하였으며

느헤미야가 총독으로 시무한 12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녹(祿)을 받지 않았다. 이전의 총독들은 백성을 압제하고 토색(討索)하였으며 양식과 포도주와 은 40세겔(매월)을 세금으로 받았으나 느헤미야는 백성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녹(祿)을 받지 않았다. 또 모든 재산을 성 쌓는 일에 다 기울여 땅을 사거나 저축하는 일이 없었다. 느헤미야가 솔선해서 총 재산과 모든 힘을 다 기울여서 충성하였기 때문에 모든 백성들도 총력을 기울여 충성하게 되었다.

5:17-18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일백오십 인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사면 이방인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하나와 살진 양 여섯을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니라

느헤미야의 식구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民長)150명과 그 외에도 사면에서 돌아온 이방인들도 있었다. 느헤미야는 총독의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을 데리고 있었다. 이들을 위한 매일 양식은 소 한 마리와 양 여섯과 여러 마리의 닭과 양식이 필요했으나 백성들의 세금이나 총독의 녹을 받지 않았다. 느헤미야는 자비량(自備糧)하고 희생적으로 총독의 직무를 수행하였다. 받을 권리가 있었지만 그 권리를 쓰지 않았다(고전 9:18). 느헤미야의 사유 재산이 많았는지 아니면 부유한 백성들이 자원하여 바쳐서 그 돈으로 이렇게 하였는지 알 수 없으나 할 수 있는 대로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였다.

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헤미야가 유다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은,

총독의 녹을 받지 않고 희생적으로 한 일,

백성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은 일,

백성들에게 예루살렘 성 쌓는 일에만 전력을 쏟게 한 일

등이다. 느헤미야가 이렇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결과요, 하나님께서 기뻐서 더욱더 은혜를 베풀어 주실 일이다.

[사사기 3장 하나님 말씀] 옷니엘, 에훗, 삼갈의 하나님 사역(삿 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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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니 하나님이 이방 백성을 통해서 고통을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괴롭다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이 사사를 보냈다.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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