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예레미야 35장 하나님 말씀] 레갑 족속에 대한 축복 예언(렘 35:1-19)

기혼샘 2024. 1.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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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5장 하나님 말씀은 레갑 족속에 대해서 축복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순종하는 유다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은 레갑 족속을 통해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레갑 족속에 대한 축복 예언(렘 35:1-19)

 

레갑 족속의 순종과 경건 생활(1-11)

35:1-2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레갑 족속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우라

여호야김왕 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레갑 족속을 성전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우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포도주를 마시지 않을 줄 아시고 그 사실을 통해서 유다 백성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레갑 족속 유다인이 아니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족속으로서 겐 사람의 후손이다(삿1:16; 대상2:55).

35:3-4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 형제와 그 모든 아들과 레갑 온 족속을 데리고 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방백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여호와의 명령대로 예레미야가 야아사냐와 그 형제와 그 아들들과 레갑 온 족속을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다. 이 방은 성전의 부속실로서 방백들의 방 곁에 있었다. 레갑 족속을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인 이유는 유력한 방백들의 방이 그 곁에 있었기 때문에 온 유다 방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증거하기 위함이었다.

35:5-11 내가 레갑 족속 사람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사발과 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영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도 재배치 말며 두지도 말고 너희 평생에 장막에 거처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우거하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의 우리에게 명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에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거처할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두지 아니하고 장막에 거처하여 우리 선조 요나답의 우리에게 명한 대로 다 준행하였노라 그러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가 두려운즉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거하였노라

예레미야가 포도주가 가득한 사발과 잔을 가져다가 레갑 족속에게 마시라고 했으나 레갑 족속은 예레미야의 권유를 거절하고 마시지 않았다. 그들이 마시지 않은 이유는 그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경건 생활에 대한 법을 세워 놓은 이후로 여호야김왕 때까지 그 법을 준행해 내려왔기 때문이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여호나답)은 북쪽 이스라엘 왕 예후 때 사람으로 (왕하10:15) 여호야김왕이 전 약 250년전 사람이었다. 레갑 족속은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지금까지 약 250여 년 동안이나 지켜 내려온 것이다. 그 명령의 내용은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도 재배하거나 두지 말며 장막 집에 거()하라는 것이다.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취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성도는 세상 무엇에도 취하지 말고 언제나 심령이 깨어있는 생활을 하라는 뜻이다. 민수기6:1-4에 나실인은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고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했다.

집도 짓지 말며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장막 집에서 살며 세상에서는 나그네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벧전1:17; 히11:13-16).

파종도 하지 말며 세상에 뿌리를 박고 살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만 살라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포도주 마시는 것을 큰 죄로 여기지는 않았으나 제사장도 마시지 않고 나실인도 마시지 않았다. 경건한 사람들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 전통을 이행했다. 또 성경에 집 짓지 말고 살라는 말씀이 없으나 그들은 세상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고 하늘나라를 소망하고 살게 하기 위해서 집을 짓지 말고 장막에 거하며 경건 생활을 하라고 한 것이다.

우리도 이와 같이 성경에 명시(明示)되어 있지 않는 경건에 속한 전통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담배 피우지 않는 것, 술 마시지 않는 것, 사경회(査經會)하는 것, 성미(誠米)드리는 것, 삼일(수요)예배드리는 것, 연보함 놓는 것, 강대상에 연보 봉투 올려놓지 않는 것, 까운 입지 않는 것 등이다. 우리가 이런 경건에 속한 전통을 잘 지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신다.

레갑 자손들이 조상 적부터 지켜 내려오는 경건 생활의 좋은 전통을 잘 계승해 내려온 것을 우리 성도가 배워야 한다. 레갑 자손은 유다인이 부끄러우리 만큼 경건에 속한 전통을 250년 동안이나 잘 지켜 내려왔다. 아무리 유명한 선지자가 마시라고 권해도 조상 때부터 계승되어 내려온 경건 생활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고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나그네처럼 임시로 우거하는 생활을 했다. 그러므로 레갑 자손의 경건한 생활을 하나님이 기뻐하셨다(18, 19). 야고보서1: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고 했다. 세속에 물든 생활을 멀리하고 죄를 떠나서 하나님 앞에 바로 살아야 한다. 죄를 점점 멀리 떠나지 않으면 경건 생활을 할 수 없다. 로마서13:13-14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순종치 않은 것을 책망하심(12-17)

35:12-13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예레미야가 레갑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했을 때 그들이 거절하며 선조의 명령을 준행한 그 사건을 들어서 예루살렘 거민들을 책망했다.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다.

35: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 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부지런히 말하여도 너희는 나를 듣지 아니하도다

하나님께서 레갑 자손의 경우를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을 책망하셨다. 하나님께서 레갑 족속은 선조의 명령을 오랜 세월 동안 잘 지켜 내려오는 것을 아시고 그들의 순종하는 면을 가지고 불순종하는 유다인을 교훈하신 것이다. 그들을 성전 방에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라고 한 것은(2) 성전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증거하기 위함이었다.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에게 포도주를 권할 때에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하지 않고 자신이 권하는 것으로 말한 것은(5)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순종 잘하는 면으로 이스라엘을 교훈시키려 하심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레갑 족속이 유다 족속은 아니지만 조상 적부터 내려오는 좋은 전통을 잘 지켜 내려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레갑 족속을 들어서 유다인을 교훈할 정도로 유다 백성 전체에 대하여 모본이 되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지런히 가르치고 권면하시지만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경건에 대한 교훈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많다. 이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야겠다.

35:15 나도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부지런히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좇아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거하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나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과 경건의 교훈을 말해 주었으나 그들이 듣지 않고 가르침을 받지 않았다.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은 행위와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명령에 합당한 길로 행하라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은 말, 합당치 않은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리 속에 있는 모든 악독, 궤휼, 외식, 시기,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려야 한다(벧전2:1).

다른 신을 좇아 그를 섬기지 말라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 오늘날 돈이 우상이 됐고, 자기가 유상이 되고, 사람이 우상이 되고, 직장과 세력이 우상이 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을 순종할 생각이 없고 제 고집대로 나가는 것이 우상 섬기는 것이다(삼상15:23). 또 교만과 탐심이 우상이다(골3:5).

35:16-17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 선조가 그들에게 명한 그 명령을 준행하나 이 백성은 나를 듣지 아니하도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나의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 선조가 그들에게 명한 것을 오랫동안 잘 준행해 오고 있으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또 경건에 대한 교훈도 듣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자주자주 책망하고 권고하실 때 듣지 않고 거역하면 결국 재앙을 받게 된다.

레갑 자손에게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계속되게 함(18-19)

35:18-19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준종하여 그 모든 훈계를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행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재앙을 선포했으나 경건에 관한 좋은 교훈을 조상 적부터 잘 지켜 내려온 레갑 족속에 대해서는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축복해 주셨다.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 섬기는 사람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왕 앞에 설 사람이 후대에 계속되어도 큰 복인데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끊어지지 않으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레갑 자손이 지킨 교훈은 하나님의 명령은 아니었으나 하나님을 잘 섬기려는 경건에 대한 교훈이었다. 그 교훈을 순종했어도 이와 같이 복을 받았거든 하나님의 명령과 경건에 속한 교훈을 지키는 자는 더욱 큰 복을 받지 않겠는가.

경건 생활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 경건을 지켜 내려가는 후손 중에는 하나님 앞에 설 자가 끊어지지 않고 반드시 복을 받는다. 하나님은 경건한 가정에서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을 불러서 쓰시고, 경건한 지파에서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을 불러서 쓰시고, 경건한 교단에서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을 불러 쓰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경건한 생활을 하며 경건 생활이 후대에 계승되어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경건 생활이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에게 내려갔다. 경건 생활하는 곳에서 진리를 지키는 사람이 나오고 순교자가 나오고 진리를 밝혀나가는 사람이 나온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불경건한 생활 하다가 재앙을 받는 길이 있고, 경건한 교훈과 하나님 말씀을 잘 지켜서 복 받는 길이 있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며 경건에 관한 교훈을 잘 지켜서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우리 자손 중에서 영영히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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