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창세기 19장 설교말씀] 소돔과 고모라 멸망과 롯의 구원(창 19:1-38)

기혼샘 2023. 10. 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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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0장 설교말씀은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을 당하고 소돔에 살고 있는 롯을 구원했다. 하나님은 의인 롯을 구원했다고 말씀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므로 결국 멸망당했다. 마지막 종말에도 이와 같은 불 심판이 있을 것을 하나님이 말씀했다.

 

소돔과 고모라 멸망과 롯의 구원(창 19:1-38)

 

롯이 천사를 대접함(1-3)

19:1-2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그 당시에는 성문을 재판하는 장소로 사용하였다(룻 4:1, 삼하 15:2). 그러므로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는 것은 롯이 높은 관직에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두 천사를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면서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하고 간청하였다. 롯이 손님 대접하는 것을 삼촌 아브라함에게 배운 것이다.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소돔 고모라는 더운 지방이었으므로 사람들이 맨발로 다니며 밖에서 돌아오면 발을 씻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므로 롯이 천사에게 발을 씻고 주무시라고 하였다. 이것은 손님을 대접하는 예의이다

19:3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롯이 천사를 영접하려 하였으나, 천사들은 거리에서 밤을 지내겠다고 사양하였다. 그러나, 롯이 재차 간청할 때에 허락하고 롯의 집으로 들어갔다.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은 그대로 지나가려고 했으나 두 제자가 간청하므로 예수님이 함께 들어가셨다(눅 24:29). 성도에게 은혜받는 때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곧 지나가 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은혜받을 기회가 올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간절한 마음으로 간청해서 은혜받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며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주시고 간절히 찾는 자에게 만나 주신다.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간구할 때에 예수님은 못 들은 체하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고, 상관없다고 하였고, 아이의 떡을 취하여 개에게 줄 수 없다고 하였으나 그 여인은 간절한 마음으로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하며 은혜를 간구했다. 그 때에 예수께서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칭찬하시고 그 여인의 간구를 들어주셨다.

천사가 한번 거절했을 때에 만일 롯이 간청하지 않았다면 그 천사들을 영접치 못했을 것이며 따라서 소돔성이 멸망할 하나님의 비밀도 알지 못했을 것이며 구원 얻는 길도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롯이 천사를 대접하였으나, 아브라함이 대접한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브라함은 살찐 송아지를 잡고 고운 가루 세 스아로 떡을 하고 버터와 우유를 대접했으나(18:6-8), 롯은 무교병을 구워서 대접하였을 뿐이다.

이렇게 간단히 대접한 것은 롯이 가난해서도 아니고 대접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도 아니었다. 롯에게 송아지나 양 같은 짐승이 많았고, 시간적으로도 천사가 밤을 지낼 만큼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롯은 손님을 대접하는 정성이 아브라함보다 부족하였다. 아브라함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천사를 잠깐 기다리라고 하면서 정성스럽게 귀한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도 자기 신앙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연보하는 것도 재산이 많다고 많은 연보를 하는 것이 아니다. 가난해도 믿음이 좋으면 없는 중에도 힘써 정성스럽게 한다(12:41-44).

소돔인들의 악행(4-9)

19:4-5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잠언 7장 히브리어성경말씀] 부모의 훈계에 대한 순종(잠 7:1-12)

잠언 7장에서는 부모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이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게 된다. 성도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부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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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 그들이 잠자리에 눕기 전에 소돔 사람들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롯의 집을 에워싸고, 롯에게 말하기를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을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과 상관하겠다”고 하였다.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상관은 히브리 원어 (야다)로서, 성적(性的)으로 관계하겠다는 것이다. 소돔 사람들이 음란 방탕(淫亂放蕩)하여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동성 음행)을 행하려고 하였다(롬1:27 참조). 유다서1:7에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고 하였다. ‘다른 색남색을 말한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도덕적으로 문란하고 포악과 음란이 가득하여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레20:13 참조).

19:6-8 롯이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롯이 하나님의 사람을 자기 딸들보다 더 귀히 여기고 아꼈다. 롯은 자기 딸들을 희생시켜서라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능욕당하는 것을 막아 보려고 하였다. 이것은 롯이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딸들을 악한 무리들에게 내어 주겠다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목적은 좋았으나 방법이 잘못되었다. 아무리 목적이 선하더라도 그릇된 방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 목적도 선하고 방법도 선해야 한다.

19:9 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

우거는 타향에 임시로 와서 사는 것을 말한다. 롯은 소돔의 본토인이 아니고 이주해 와서 깃들여 사는 입장이었다. 롯이 무리들에게 자기 집안에 있는 사람을 해하지 말라고 만류하자 그들은 더욱 악해져서 롯의 집에 머무는 사람들보다 롯을 더 해하겠다고 아우성을 쳤다. 그리하여 롯을 밀치고 문을 부수려고 맹렬하게 달려들었으니 소돔 사람들이 얼마나 완악하고 잔인한가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죄악이 하늘에 사무쳤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내려오지 않을 수 없었다. 소돔성의 죄악은 말세 죄악의 예표가 되었고, 그들이 받은 심판은 말세 심판의 예표가 되었다(눅17:28)

롯을 보호하고 소돔인들의 눈을 어둡게 함(10-11)

19:10-11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으며 문밖의 무리로 무론 대소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곤비하였더라

천사들이 위험에 처한 롯을 구원해 주고 음란하고 포악한 무리들의 눈을 어둡게 했다. 그 눈을 어둡게 하니 하나님의 사람을 해하려고 하는 자는 눈이 어두워진다. 열왕기하6:1-8에서 아람 군대가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에워쌌을 때에 선지자 엘리사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아람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했다. 하나님의 사람을 해하는 자는 심령의 눈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바울도 성도들을 해하려고 다메섹으로 갈 때에 눈이 어두워졌으나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킬 때 다시 눈이 밝아졌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언제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귀히 여겨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하나님의 구원 사업에 손해 줄까 봐 벌벌 떨어야 한다.

천사가 롯의 가족을 구출함(12-23)

19:12-14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내라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천사가 롯에게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해 주었다. 그 비밀은 구원과 심판에 관한 것인데, 죄악이 관영한 소돔과 고모라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과, 롯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 성에서 나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었다. 천사들이 롯에게 제게 속한 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내라”고 하였을 때에, 롯이 자기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찾아가서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라고 하였으나 사위들은 그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길을 가르쳐 주었으나 그 말을 농담으로 여길 만큼 사위들의 마음은 강퍅하고 심령이 어두웠다.

19:15-16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 하심이었더라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두려우니 아내와 두 딸을 이끌고 빨리 이 성에서 나가라고 하였다.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롯이 재산에 대한 미련 때문에 지체하였을 것이다. 지금까지 모은 많은 재산을 다 버려두고 나가기가 너무 아까워서 주저하고 지체한 것 같다. 아직도 롯이 물질에 대한 애착심을 버리지 못하였다. 롯이 이렇게 지체하고 있을 때에 천사들이 롯과 그의 처와 딸들의 손을 붙잡고 성밖으로 이끌어냈다. 이렇게 강권해서 끌어내야만 겨우 멸망의 자리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대로 놓아두면 멸망하겠으므로 천사가 강제로 이끌어내어 그 생명을 구원하였다. 롯은 겨우 구원받은 것이며 불 가운데서 얻은 구원과 같다(고전 3:15).

19: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천사들이 롯과 그 가족을 이끌어 낸 다음에 그들에게 세 가지를 지시했다.

첫째, 도망하라.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들이 세상의 죄악에서 떠나 시온산을 향하여 도망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을 향하여 도망할 때에 힘이 든다고 도중에 머무르지 말고 계속하여 산으로 올라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말세의 성도들이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도망하여 나와 구별된 생활을 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18:4).

둘째, 뒤를. 돌아보지 말라. 뒤를 돌아보는 것은 세상을 돌아보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어져서 세상의 것을 마음에 두면 신앙의 달음박질을 못한다. 그러므로 소돔에서 나온 다음에는 소돔에 대한 애착심을 끊고 뒤돌아보지 않아야 된다. 돌아보면 소금 기둥이 된다.

셋째, 들에 머물지 말라. 성도가 신앙의 달음박질을 하다가 중단하지 말고 계속하여 전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안할 때나 괴로울 때나 언제든지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신앙의 달음박질을 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비천에 처할 줄도 알아 일체의 비결을 배웠고(빌4:12), 항상 믿음의 달음박질을 계속했다. 이것이 바른 신앙이요, 자라나는 신앙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령한 시온산을 향하여 달음박질하면서 뒤를 돌아보지도 말고 들에 머물지도 말고 계속하여 영적 생명이 사는 자리로 나아가야겠다.

19:18-20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 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롯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여 하나님이 지시하신 산까지 가기 전에 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내려와 자기도 재앙을 만나 죽을 것 같아 두려워하였다.

19:21-22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롯이 소돔성 가까이에 있는 소알성으로 도망가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였다. 하나님께서 그것까지 허락해 주셨다. 신령한 뜻은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 세상과 같고, 소알성은 오늘날 교회와 같다. 성도가 세상을 떠나서 천성을 향해 달음박질하는데, 하나님께서 교회를 피난처로 허락하셨다. 사람이 연약하여 시온산에까지 도망할 수 없을 때 소알 성에 가서 임시로 보호를 받다가 다시 도망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우리의 피난처요 천성 가는 준비를 하는 곳이다.

 

[신약히브리어성경 사도행전말씀]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범죄(행 5:1-6)

사도행전 5장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초대 교회가 부흥되어 가면서 재물에 관하여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부자들이 교회에 헌금하면서 가난한 자들과 통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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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롯이 해가 돋을 때 소알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유황불이 내려오기 직전이었다.

소돔 멸망과 소금 기둥 된 롯의 아내(24-29)

19:24-25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소돔과 고모라성에 유황불이 비같이 내려와 다 멸하였다. 소돔 고모라 성이 멸망한 자리가 지금의 사해인데, 그 바다는 사람이 들어가면 몸이 뜰 정도로 염분이 많고, 물이 너무 짜서 물고기도 살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사해의 수면은 지중해의 수면보다 392m가 낮아서 물이 사방에서 흘러들어 오기만 하고 나가는 곳은 없다.

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 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롯과 그의 가족들에게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계속해서 달음질하여 산으로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17)고 하였으나 그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했다.

둘째, 물질에 대한 애착심 때문이었다. 롯의 아내는 천사에 이끌려서 소돔성에서 억지로 나왔으나, 그때까지 모아 놓은 물질과 재산에 대한 아까움과 미련이 남아 있었다. 그리하여 하늘에서 유황불이 내려올 때에 그 재산들이 어찌될까 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요즈음도 롯의 아내처럼 세상 물질에 미련을 두고 뒤(세상)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된 사람이 많이 있다.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성도가 믿음을 지키지 않고 물질을 따라가면 맛 잃은 소금이 된다는 뜻이다. 마태복음 5:13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했다. 맛 잃은 소금은 하나님이 내어버리고 사람은 발로 밟고 자신은 신앙의 맛이 없어진다.

성도들도 롯의 처와 같이 맛 잃은 소금이 되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성도들이 뒤를 돌아보지 않고 시온산을 향하여 계속 달음질할 때에는 성경을 보면 꿀송이보다 달고, 기도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된다. 그러나 물질과 세상에 애착심이 있어 뒤를 돌아보면 성경을 보아도 맛이 없고 기도해도 감동이 없으며 결국 하나님이 버리고 사람에게 짓밟히게 된다.

19:27-28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

 

[레위기 구속사 하나님 말씀] 번제에 나타난 예수님의 제사(레 1:10-17)

레위기 1장에서는 번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양과 염소와 새의 번제에 대해서 말씀한다. 구약의 제사는 신약에서 예수님을 상징하는 제사다. 번제는 제물을 태워서 하나님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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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는 것을 아브라함이 멀리서 바라보았다. 우리 성도들도 세상이 멸망할 때에 아브라함과 같이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신앙을 준비해야겠다.

롯은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다가 세상이 멸망할 때에 의지하고 살던 것이 다 없어지고 겨우 몸만 구원받았다. 롯의 사위들은 불에 타 죽고,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고, 재산은 다 불에 타서 없어지고, 자기와 두 딸만 겨우 벌거벗은 몸으로 나온 것과 같은 구원을 얻었다(고전 3:15 참조). 우리 성도들도 한 손에는 하나님을 붙들고 또 한 손에는 세상을 붙들고 살려고 하면 롯과 같이 된다.

19:29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신앙과 기도를 생각하여 롯을 건져 주셨다. 그러므로 기도의 자식은 결코 망하는 법이 없는 줄 알고 자녀를 위해 부지런히 기도해야 한다. 자녀들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에서 살지라도 그 자녀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면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마침내 건져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낙심하지 말고 타락한 자나 고난 중에 있는 자를 위해 계속하여 기도해 주어야 한다.

딸들의 간계와 롯의 실패(30-38)

19:30 롯이 소알에 거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 거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하였더니

롯이 소알 성에 거하기를 두려워하여 산으로 올라가 굴속에 거하였다. 하나님이 롯에게 소알 성을 피난처로 주고 거기서 살게 하였으나 그것을 믿지 않고 롯이 그곳에서 살기를 두려워하여 산에 올라 두 딸과 함께 굴속에서 살았다. 소알 성에도 죄가 있으므로 또 하나님이 심판할까 봐 두려워서 거기를 떠난 것이다.

소알 성은 교회를 상징하는 것인데, 오늘날 지상 교회 안에도 잘못된 것과 죄가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허락한 곳이라 할지라도 합당치 못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지상 교회는 죄와 싸우는 곳이므로 성도들이 죄와 싸우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곧 하나님이 피난처로 정해 주신 그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며 자기 신앙을 잘 지키고 말씀대로 달음질해야 한다. 그런데 롯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장소를 떠나 산으로 올라가 굴속에서 살다가 큰 죄를 범하게 되었다.

19:31-38 큰딸이 작은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이 땅에는 세상의 도리를 좇아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없으니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 그 밤에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큰딸이 들어가서 그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이튿날에 큰딸이 작은딸에게 이르되 어젯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 이 밤에도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작은딸이 일어나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롯의 두 딸이 아비로 말미암아 잉태하고 큰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 작은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족속의 조상이었더라

롯이 딸들에게 이 도성 사람들은 다 죄인들이고 망할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딸들이 이 도성 사람들은 결혼의 대상자로 삼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을 것이다. 그때에 아브라함의 족속은 하나님 앞에 경건한 사람들이었으므로 그들과 결혼했으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롯의 딸들은 소돔 고모라 성의 악한 사람들만 생각하고 세상에는 자기들의 배필이 없는 줄 알고, 자기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아버지와 동침하여 자녀를 생산하였다. 그리하여 맏딸이 아버지와 동침하여 낳은 아이는 모압족속의 조상이 되었고, 작은딸이 낳은 아이는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이렇게 롯은 자기 몸을 버리고, 사위들은 죽고, 딸들은 음란하게 되었고,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어 그 가정이 비참하게 되었다.

 

[잠언 28장 강해설교말씀] 의인, 악인 칭찬, 경책, 구제(잠 28:1-28)

잠언 28장에서는 의인의 현명함과 복된 삶에 대해서 말씀한다. 지혜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탐심에 대해서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한다. 성도는 항상 복음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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