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열왕기하 16장 좋은 성경말씀] 유다 왕 아하스의 악정(왕하 16:1-20)

기혼샘 2022. 8. 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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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아하스의 악정(왕하 16:1-20)

 

[1-4] 르말랴의 아들 베가 17년에 유다 왕 요담의 아들 . . . .

르말랴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 17년에 유다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었다. 아하스는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20세이었다. 예루살렘에서 16년을 다스렸다. 본문은, 아하스가 그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아니하고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아하스는 악한 왕이었다. 그는 역사상 다윗 같은 좋은 조상의 모범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본받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행치 않았다. 그는 도리어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였다. 그것은 금송아지 숭배나 바알 아세라 숭배의 우상숭배를 가리킨다. 역대하 28:2, 아하스 왕이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만들었다”고 기록한다. 또 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았다.

또 그는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다. 이 말은 자기 아들을 불태워 신의 제물로 삼았다는 뜻이다. 역대하 28:3,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 자녀를 불살랐다”고 말한다. 또 그는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 산당 제사는 이방신 숭배로 점점 변질되고 있었다. 역대하 28:25, 아하스가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였더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아하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경 교훈대로 올바르게 살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행치 않았고 그의 계명을 어기고 각가지 우상숭배의 악을 행한 악한 왕이었다.

[5-6] 이 때에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 . . .

그때에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다. 그것은 아하스의 악함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다. 역대하 28:5-8은 그 일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한다. 거기에 보면, “그러므로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람 왕의 손에 붙이시매 저희가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이는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고 기록한다. 그 전쟁에서 르말랴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는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12만명을 죽였고 20만명을 포로로 사로잡고 많은 재물을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데려갔다.

그러나 그 전쟁에서 아람과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은 점령하지 못했다. 본문은 그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이기지 못하니라”고 증거한다. 그것은 이사야 7:1의 증거와도 일치한다. 거기에도,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이었다. 아직도 유다에는 이사야 선지자 같은 이가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이, 비록 예루살렘이 보존되었으나 유다의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당시에 아람 왕 르신은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쫓아내었고 아람 사람은 엘랏에 이르러 거하여 열왕기가 기록될 당시에도 그러했다.

[7-20]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어 . . . .

역대하 28:17-18은 그때에 에돔과 블레셋도 유다를 침략하였다고 증거한다. 이 전쟁에서 아하스는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어 도움을 청하였다. 그는 말했다.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컨대 올라와서 나를 그 손에서 구원하소서.” 아하스는 그 하나님의 징벌의 고난 중에서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간구하지 않았고, 도리어 앗수르 왕에게 구조를 요청하였다. 그는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내었다. 앗수르 왕은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취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길로 옮기고 또 아람 왕 르신을 죽였다.

아하스 왕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단을 보고 드디어 그 구조와 제도의 식양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었고,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그가 다메섹에서 보낸 모든 것대로 단을 만들었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서 단을 보고 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자기의 번제와 소제를 불사르며 제사를 드렸고 또 전제를 붓고 수은제[화목제] 짐승의 피를 단에 뿌렸다.

, 아하스 왕은 여호와 앞 곧 전 앞에 있던 놋단을 새 단과 여호와의 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단 북편에 두었다. 또 그는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하여, 아침 번제와 저녁 소제와 왕의 번제와 그 소제와 모든 국민의 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를 다 이 큰 단 위에 불사르고 또 번제물의 피와 다른 제물의 피를 다 그 위에 뿌리고, 오직 놋단은 그가 하나님께 묻는 일에만 쓰게 하라고 하였고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의 모든 명대로 행하였다.

또 아하스 왕은 물두멍[손 씻는 물대야] 받침의 옆판을 떼어내고 물두멍을 그 자리에서 옮기고 또 놋바다를 놋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두며 또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과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외부 출입구]을 앗수르 왕을 인하여 여호와의 전에[전으로부터] 옮겨 세웠다.

아하스는 여전히 악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징벌의 고난 중에서도 자신의 죄악을 깨닫지 못했고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다. 아하스가 아람 사람들의 단을 본받아 그것을 만들고 그 위에 제사들을 드린 것과, 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지시하신 대로(대상 28:19) 설치된 놋단을 임의로 옮겨 단 북편에 두고 물두멍[물대야]을 옮기고 놋바다도 놋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둔 것 등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불경건함과 패역함을 나타낸다.

역대하 28:22-25는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가로되 아람 열왕의 신들이 저희를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케 하였더라.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단을 쌓고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였더라.”

아하스의 그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었다. 아하스는 그 열조와 함께 잠들었고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었고 그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아하스의 실패를 거울삼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자. 오늘날은 배교와 타협의 시대이기 때문에 교회들도 타락하고 목사와 교인들도 부패하여 참된 길을 싫어한다. 그러나 신구약성경에 교훈된 옛신앙이 바로 그 참된 길이다. 예레미야 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디모데후서 4:3-5,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둘째로, 우리는 아하스의 경우처럼 불경건과 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벌하심을 알자. 로마서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성령]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갈라디아서 6:7-8,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벌의 고난 중에서도 아하스처럼 패역지 말자.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성경의 교훈대로 고치자. 히브리서 12:5-6, 9-10,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요한계시록 3:19,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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