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예레미야 3장 주석 성경말씀] 이스라엘 백성의 격려의 메시지(렘 3:12-19)

기혼샘 2022. 12.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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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오직 너희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남편이라고 했다. 신부가 다른 곳으로 가서 음행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주님을 따라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니 하나님은 회개하라고 말씀했다. 성도는 오직 복음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축복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격려의 메시지(렘 3:12-19)

 

이 본문에는 중요한 복음이 나타나 있다. 항상 복음에는 두 가지면이 있다. 즉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회개한 죄인들이 돌아올 때 영접하심이 그것이며 복음의 때를 위해 특별히 마련해 두신 축복이다.

예레미야는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 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앗수르로 포로 되어간 열 부족이다. 이 말은 이 배역한 이스라엘을 향한 부름이다.

비록 그들의 형제는 완악하여 그들을 부르는 부름을 거절하고 유다 사람들을 거역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그는 북쪽 땅 수백 마일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부르는 것이 더 쉬웠을 것이다. 즉 그 사람들은 믿지 않고 불순종하는 이들 백성보다도 빨리 들을 것이다. 즉 배역한 이스라엘이 패역한 유다보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더 빨리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 북쪽을 향한 이 말씀의 선포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는 구원의 복음을 훨씬 앞서 본 것인지도 모른다(눅 24:47). 북쪽에 있는 나라 이스라엘을 부르심은 그 땅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부르심이며, 은혜로 선택받은 많은 사람들을 부르심이다. 그리스도가 이방인 중에 흩어진 유대인들에게로 갈 때에는 그가 이방인들을 가르치리라고 생각했다(요 7:35). 이제 내용을 살펴보자.

Ⅰ. 여기에는 "배역한 이스라엘"과 배역한 이방인들에게 그들이 반역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초대가 나타나 있다. 즉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12절). 그리고 다시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너희 배역을 돌이키고 너희 성실로 돌아오라. 너희가 잃어버렸고 떠나버린 선한 길로 돌아오라" 고 말씀하신다. 이 초대에 따라서

1. 그들은 돌아올 힘을 얻는다.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행 3:19) 너희가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으나 나에게로 돌이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나의 노여움을 쏟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진노는 사자가 먹이에게 덮침같이 죄인들에게 덮칠 준비가 되어 있다. 아무도 무거운 무너져 내림 같은 노여움에서 구원할 자 없으면 가장 깊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그들을 구할 자 없다. 그러나 그들이 돌이키기만 하면 이 진노는 옮겨질 것이다(사 12:1). "나는 나의 노여움을 영원하게 하지 않을 것이며 도리어 화목할 것이니 나는 자비로움이라." 죄 범한 우리는 만일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시지 않으실 진대 영원히 구원을 못 받는다. 그러나 그는 인자하심으로, 우리가 범한 죄를 돌이키기만 한다면 우리를 향해 책망하실 말씀을 한 마디도 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신다는 소망으로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2. 그들은 어떻게 돌이켜야 하는지 방법도 지시를 받고 있다(13절).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너희 허물을 인정하고 너희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나는 나의 노여움을 영원히 품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미리 약속된 말씀이다). 즉 너희는 계속될 하나님의 진노와 다가올 진노에서 구원될 것이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것은 단순하며 또한 쉽고 합리적인 의미이다. "오직 너희 죄를 인정하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이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요일 1:9). 이 사죄와 평화의 조건이 아무런 가치없이 취급된다면 죄인들의 정죄는 더 악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이 제안에 따르지 못했던 것이다. "만일 선지자가 어떤 큰 일을 하라고 너희에게 말했을지라도 너희가 그것을 행치 않았겠는가? 그런데 하물며 다만 너희 죄를 자백하라고 한 말을 어찌하지 않겠는가?" (왕하 5:13) 죄를 자백함에 있어서

(1) 우리 자신의 본성적 타락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너희 본성의 사악 성과 타락성을 인정해야 한다.

(2) 우리의 현재의 실제적 죄를 인정해야 된다.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그를 경멸하고 항거해 왔다."

(3) 우리의 범죄가 엄청나게 크고 많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네 길로 달려 푸른 나무 아래서 이방 신에게 절했다. 너희가 다니는 곳 어디나 너희는 너희의 우매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

(4)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지 않고 있어 더욱 죄를 악화시키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죄가 가지고 있는 죄의 본성은 그 자체가 더욱 악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즉 그 무엇보다도 너희가 겸손하여 순종해야 한다"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Ⅱ. 여기에는 배역한 자손들이 돌이켜 회개하면 그들에게 줄 중요한 약속이 선언되어 있다. 그 약속은 부분적으로는 열 지파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두 지파의 자손들과 연합하여 구원의 대망을 바라보면서 프로에서 돌아올 때 성취되었고 완전하게는 복음의 교회 안에서 이 예언은 성취되었고 "그리하여 사방에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임으로서 성취될 수 있다." "돌아오라. 비록 내희가 배역하였을지라도 너희는 자녀이며 비록 배역한 아내일지라도 아내이니 내가 너희와 혼인하였음이라(14절). 그러므로 인연을 끊지 아니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그들의 열조와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며 혼인 계약을 버리지 아니하신다. 그는 그 땅을 권고하신다" (레 26:42).

1. 그는 그들이 흩어져 있는 각처에서 그들을 모으시겠다고 약속하신다(요 11:52).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서온으로 데려오겠다" (14절). 회개하고 그들의 본래 사명에 돌아오는 모든 사람은 이전의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다음의 사실을 관찰해 보자.

(1) 하나님은 당신께 돌아오는 자들을 후하게 용납하신다. 하나님은 특별한 은혜로 인하여 반역의 무리 가운데서도 돌아설 때 영접하시는 분이다. 만일 하나님이 그들을 저버리신다면 파멸되고 말 것이다.

(2) 하나님을 반역한 많은 무리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는 비교적 소수로서 마치 추수한 밭에 이삭과 같이 있다. 즉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이다. 그리스도의 무리는 소수의 무리이다. 좁은 문을 찾는 사람은 적다.

(3) 비록 그 소수의 무리가 흩어져 있지만 그들 중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한 성읍에 하나" 뿐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하나를 찾아내실 것이며 무리 가운데 섞여도 잃게 되지 않을 것이며 시온으로, 하늘나라로 안전하게 인도될 것이다. 흩어진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 이끌려 올 것이며 열 지파 자손들 중에 있는 자들도 두 지파 중에 있는 자들과 같이 영접을 받게 될 것이다. 세계 도처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손들은 복음의 교회," 시온 산, 즉 그리스도가 다스리시는 거룩한 산으로 인도될 것이다.

2. 하나님은 그들에게 모든 축복의 길로 인도할 자들을 두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내 마음에 합한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15절). 하나님이 다윗을 뽑아 왕으로 세우실 때 그에 대하여 언급한 말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였다(삼상 13:14). 여기서 다음의 사실을 관찰해 보자.

(1) 교회에 모일 때는 반드시 통솔함도 있어야 한다. "내가 그들을 시온으로 데려오겠다"라고 했다. 즉 그들은 그들의 욕망대로 살 것이 아니라 훈련을 받아야 하며 기분 내키는 대로 행하는 야생동물로서가 아니라 목자의 지시 아래 따르며 순종하는 양으로서 살도록 부름 받은 것이다.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즉 세상 지배자들과 목회자는 둘 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지하기 위한 사역자들이다.

(2) 그 백성이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목자"를 가지게 될 때 그들에게는 다행이다. 즉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세우셔서 그들을 다스리는 그러한 모습으로 다스리고 돌보는 목자이며 또 가능한 한 하나님이 행하심 같이 행하며 어느 정도 하느님이 나타내 보이신 법도대로 행하기를 애쓰는 목자를 가지게 될 때 그 백성은 복되다.

(3) 양을 먹이기 위해 임무를 다하는 목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목자들이다. 그들 자신의 배를 채우고 "양 떼를 탈취하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맡겨진 양들에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그가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목자이며 "그들은 지혜와 명철로 그들을 양육한다" (즉 이것은 지혜롭고 이해성 있게 양육함을 말한다). "다윗이 백성을 다스를 때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 (시 78:72)라고 한 것과 같다. 목자뿐 아니라 교사로서 그들은 지혜와 명철이며 우리에게 구원의 지혜가 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양육하여야 한다.

3. 하나님은 더 이상 언약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언약궤"는 처음에는 회막의 큰 영광이었고 후에는 성전의 영광이었으며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임재의 징표였다. 그러나 이제는 제외될 것이고 그 이상 요구하거나 필요로 하지 아니할 것이다. 너희가 이 땅에서 무성하여 많아질 때에(16절), 즉 "메시아 왕국이 설립될 때는 이방인들이 모여듦으로써" 교회는 큰 무리가 모이게 될 것이며(유대 지도자들은 여기서 말하는 메시아의 날을 인정한다), "그때에 그들은 더 이상 여호와의 언약궤를 말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 중 누구도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도 외부적인 제도를 요구할 필요가 없는 순수한 영적 예배 제도를 가지게 될 것이며 언약궤에 대한 전체적인 의식법은 철폐될 것이고 그것과 관계된 모든 제조가 제외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약 성서의 말씀과 성례전에서 우리에게 보여 준 모든 형태의 진리가 그 모든 것을 대신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유대인들이 어떠한 주장을 하든지 간에) 언약 궤 성전에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스 1:7) 그러나 복음의 교회에서는 그리스도가 언약궤이다. 즉 그가 곧 중보의 자리요 그가 곧 자비의 터이다. 우리가 지금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적 임재를 가지는 것이다. 언약 궤가 철폐되는 것에 관하여 여기에는 많은 말로 표현되어 있다. 즉 언약궤를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않을 것이며, 이런 것들 중 어떤 것도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가지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참된 예배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아버지를 예배할 것이기 때문이다(요 4:24).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표현은 모세의 율법의 여러 가지 의식들은 전체적으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폐지되어야 하며 더 이상 사용되어서는 안 되지만 오랫동안 그런 것 들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거기서 탈피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기 위함이여 또한 그들은 그들의 거룩한 성읍과 성전들이 땅에 완전히 무너져 버릴 때까지 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쓰인 것이다.

4. 하나님은 여기서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는 복음의 교회가 뛰어나며 현저하게 두드러지게 될 것을 약속하신다(17절). 두 가지 사실이 교회를 유명하게 할 것이다.

(1) 교회에서의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하심과 통치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보좌-그의 영광이 보좌" 라 일컬음이 되며, 그 보좌가 여기에 세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하나님 당신이 기뻐하시는 자들을 말씀과 영으로 다스릴 것이며 모든 생각을 그분께 순종하도록 이끄실 것이다. 복음이 땅을 차지했을 때에는 사탄의 위(位)가 있는 곳에도 여호와의 보좌가 세워졌다. 그것은 특별히 그이 은혜의 보좌이다. 믿음으로 이 예루살렘에 나오는 자들은 모든 것의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며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는 것이다(히 12:22-24).

(2) 이방인들이 교회로 모여들게 된다. 모든 열방들이 추종자가 되고 교회로 모여 거기에 세워진 여호와의 보좌 앞에서 섬길 것이며 여호와의 성호 앞에서 헌신하게 될 것이다.

5. 하나님은 교회에 모인 자들에 이루어질 놀라운 변화에 대하여 약속하신다.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치 아니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원하는 대로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것이다. 죄가 이끄는 것-즉 악한 마음의 강퍅함이 이끄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그것은 자기 생각과 자기 기분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은혜를 따라 사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그것은 내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사는 데서 떠나서 신앙과 바른 이성으로 지도받는 것이다.

6. 유다와 이스라엘은 아름답게 하나로 합쳤다(18절). 그들은 이와 같이 하나가 되어 포로에서 돌아와 가나안에 다시 정착했다. 유다의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에스겔이 예언한 것과 같이 (겔 37:16, 17), 여호와의 손에서 하나의 막대기가 될 것이다. 앗수르와 갈대아는 고레스의 수중에 들어갔고 그의 명령을 그의 통치 아래 있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미쳤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의 족속들 중 많은 사람들이 유다의 족속들과 함께 북쪽 땅으로부터 돌아왔다고 생각할 근거를 가지게 된다. 비록 처음에는 불과 42,000명 정도만 돌아왔지만(에스라 2장에서 이 사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요세푸스(Josephus)는 몇 년 후에 다리우스 통치 때에 스룹바벨이 400만 이상을 열조에게 준 땅으로 데려왔다고 말한다(고대사 11권 4장) 우리가 이전에 본 바와 같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적대적 태도는 읽어 볼 수 없다. 이스라엘과 유다 사이에 가나안에서의 이러한 복된 연합은 복음의 교회 안에서의 유대인과 이방인의 연합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며 모든 원수가 멸망당한 뒤에 한 목자의 인도하심 아래 같은 양 우리에 모이게 될 것을 말한다.

Ⅲ. 모든 자비의 방해가 되는 어떤 어려움이 여기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여기에 나타나 있다.

1. 하나님은 내가 너희를 위해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신다. 하나님은 마치 마지못해 호의를 나타내심 같은 의미가 아니고 그가 벌하시기는 할 망정 내가 어떻게 너를 버리겠느냐(호 11:8, 9)라는 의미이다. 그는 노하기는 더디 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데는 빠르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를 받기에는 전혀 무가치하며 호의를 기대할 아무런 근거도 없으며 또한 그런 것들을 받을 자격도 없고 그러므로 주장할 수도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이 오직 세상을 통치함에 있어서 그의 공의로우심과 거룩하심이 손상되지 않는 방법 안에서 어떻게 자비를 베푸시는가를 숙고하심을 의미한다. 내어 쫓긴 자들이 영원히 추방되지 아니할 방책이 세워져야 했다(삼하 14:14). 내가 어떻게 하랴?

(1) 배역자들까지도 만일 돌이켜서 회개하면 자녀 중에 두실 것이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기대할 수 있는가?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요일 3:1) 비천하고 연약하며 쓸데없고 무가치하며 분노만 자아낼 수밖에 없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 가운데 들게 되었는고.

(2)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로 세우신 그들에게 하나님은 아름다운 땅,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이다. 이 땅은 모든 땅 중에서 영광이요 많은 민족 중에 택한 민족의 선한 유업이며 민족들과 영걸들이 갈망하는 땅이며 그들이 자기들의 땅으로 삼기를 원하고 또한 현재도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그 땅을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

그 땅은 영원한 기쁨이 있는 그 땅을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 그 땅은 영원한 기쁨이 있는 천국의 상징이었다. 자주 낙토를 멸시하며(시 106:24) 무가치하게 또 합당치 못하게 생각했던 그 땅을 누가 과연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사람들의 태도인가?

2. 하나님은 이 질문에 대하여 친히 대답하신다.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리라 하였노라." 하나님은 아무런 볼품없고 용서받을 수 없는 우리의 모든 반대 조건에 대하여 자신이 친히 대답하신다.

(1) 하나님은 "자녀들 가운데" 돌이키는 자들을 두시어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갈 4:6) 양자의 영을 그들에게 주심으로써 답하실 것이다. "너희가 나를 아버지라 하고, 즉 너희는 나에게 돌이켜서 나를 아버지로 섬길 것이며 나의 은총을 바라게 될 것이다."

(2) 하나님은 그들에게 아름다운 땅을 주시기 위하여 또 그들이 결코 떠나지 아니하고 끝까지 인내하기 위하여 그들의 마음에 경외하는 마음을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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