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신약설교말씀

[갈라디아서 6장 하나님 말씀] “예수의 흔적”(갈6:17)

기혼샘 2020. 10. 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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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갈라디아서 6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예수의 흔적이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의 흔적”(갈 6:17)

 

명제: 바울의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있다.

목적: 구원받은 나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슨 흔적이 있는가?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은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가말리엘의 율법사 밑에서 철저하게 율법을 공부하였고 신약 서신 서를 13권이나 썼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가 있었던 것은 주님의 특별한 부르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을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자로 선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행13: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사울은 바울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거짓 마술사 엘루마를 바라보면서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라고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맹인이 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나서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했던 사람이 바울입니다.

 

‘사울’은 שאול(샤울 7586)입니다. 어근은 שאל(샤알 7592) 묻다, 구하다, 요구하다, 간청하다, 라는 뜻입니다. 구약의 사울 왕은 인간이 요구하여 세워진 왕이라면 신약의 사울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셔서 세워진 사역자입니다. 사울은 히브리식 이름입니다. 사울은 구원받고 난 후에는 늘 주님께 묻고 기도하면서 간청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하나님의 사역을 한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식 이름으로 동일한 사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회개하여 바울이 된 것이 아닙니다. 사울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주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

 

행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은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택한 주님의 그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자신 스스로 사역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요구하셔서 복음을 선포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사역을 할 때에 주님이 나를 부르셔서 세운 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내가 구원을 받은 것도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을 하라고 불러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복음 사역을 했던 바울의 몸에는 예수님의 흔적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흔적을 가졌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열심히 전파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도 어떤 예수님의 흔적을 지녀야 할 것인지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갈6:17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바울은 할례와 십자가를 말씀하면서 갈라디아 교인들 중에 복음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자신들은 할례를 받았지만 율법은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복음을 들은 자들에게 할례를 강요하고 있는 것을 보고 바울이 통탄하고 있습니다.

 

‘괴롭게 하지’는 κοπος(코포스 2873) 치기, 매질, 고된 일, 수고, 고통, 이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괴롭게 하지 말라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갈라디아 교인들은 율법의 할례에 빠져있습니다. 겉치레에 빠져 복음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바울은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했는데 교인들은 복음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율법의 외식에 빠져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에게는 괴로운 것입니다. 자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율법을 주장하면서 복음을 왜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이 복음을 전파하면서 매질을 당하고 고된 고통과 수고를 당한 것보다 더 큰 괴로움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가지고 열심히 선포하는 바울에게 율법을 강요하거나 자신의 할례를 주장하여 육체의 자랑을 일삼는 것이 바울에게는 괴로웠던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육체의 고통을 당했던 것보다 영적으로 율법을 강요하여 세상으로 떨어지는 자들을 보면서 마음이 괴로웠던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복음을 잊어버리고 율법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는 갈라디아 교인들에 대한 호소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율법에 빠져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는 자들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고 괴로워해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잊어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서 육체의 정욕과 율법의 행위를 자랑하는 자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고통스러워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시는 순간에도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려는 자들을 용서하셨습니다.

 

‘말라’는 παρεχω(파레코 3930 VMPAS3 동사, 명령, 현재, 능동, 단수, 3인칭) 보여주다, 제공하다, 라는 뜻이며 παρα(파라 3844) ~의 곁으로부터, ~의 곁에, 라는 뜻과 εχω(에코 2192) 가지다, 쥐다, 소유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사도 바울이 누구든지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는 것은 율법을 주장하여 자신에게 십자가의 의를 가리고 자신의 의를 나타내어 보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십자가의 의의 공로를 무시하고 율법의 의를 제공하여 사람들을 율법에 빠지게 하고 육체의 행위의 자랑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미 율법주의자였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남으로 주님의 곁에 있는 자가 되었고 복음을 가지고 자신의 것으로 쥐어 주님의 소유가 된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가지고 있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율법의 의를 주장하면 괴로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버리라고 하는 자들을 사도 바울은 배척하고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 있었던 자들인데 행위를 주장하는 자들의 말을 듣고 할례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행위를 주장하는 자들의 말을 듣고 할례를 받는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확신을 버리고 율법의 행위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십자가의 의는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가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떠한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까?

 

‘흔적’은 στιγμα(스티그마 4742) 표시, 흔적, 자국, 이라는 뜻이며 어근은 στιζω(스티조) 찌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흔적은 보통 노예나 짐승을 식별하는 낙인에 사용되었습니다. 주인이 자신의 소유물로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하여 표시를 하여 흔적을 만들어 자국을 낸 것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문신과 같은 종류입니다. 몸에 자국이 새기면 평생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몸에 흔적을 가졌는데 이 흔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흔적입니다. 주님께서 바울에게 종이라는 표식을 남겨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긴 것입니다. 그 이유가 신약 히브리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헬라어로 흔적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는 주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אדון(아돈 113) 주, 주님, 주인, 소유주, 라는 뜻입니다. 바울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가졌다는 것은 주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오직 죽을 때까지 주님만을 주인으로 섬기고 살아가는 종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חבר(하바르 2266 동사, 칼, 분사수동, 여성, 복수) 연합하다, 결합되다, 마법을 걸다, 마법으로 묶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은 주인이신 예수님과 연합이 되어 절대 떨어지지 않는 관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마법처럼 신비한 성령 하나님의 은혜로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몸에는 주님과 연합된 종의 흔적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인이 되어주셔서 평생 주님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선택함을 받은 것입니다.

바울이 주의 흔적을 가진 것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생긴 것입니다. 종에게는 권한이 없습니다. 주인이 선택하여 뽑았기 때문에 연합이 된 것입니다. 바울의 몸에는 많은 고난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많은 흔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은 내가 주님과 연합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택정함’은 αφοριζω(아포리조 873 동사, 분사, 완료, 수동, 주격, 남성, 단수, 1인칭) 분리하다, (따로) 떼어 두다, 지명하다, 임명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따로 떼어 이방인들과 임금들과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지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자로 임명장을 수여하여 율법주의에서 분리시키셔서 오직 십자가 복음만을 선포하도록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흔적입니다.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이 자신의 몸에 흔적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복음을 전파할 사역자로 선택하셨는데 만세전에 선택하셨고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선택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전에 바울을 선택하셔서 복음을 선포할 그릇으로 이미 끝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부르신 곳이 바로 다메섹으로 올라가다가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선택을 받은 것은 바울이 잘나서도 아닙니다. 능력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과 주권으로 선택함을 받아서 주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세전에 선택함을 받아 주님의 사역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아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불러 주신 것입니다. 내가 믿음이 좋아서 불러주신 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잘 섬겼기 때문에 선택하신 것도 아닙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 선택함을 받아 복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들도 주님의 흔적을 내 몸에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니고 있노라’는 βασταζω(바스타조 941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 단수, 1인칭) 운반하다, 지다, 지니다, 견디다, 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이 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복음을 운반하여 선택된 백성들에게 전파할 때에 육신의 핍박과 고통을 견디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매질을 당하고 복음을 위하여 몸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다가 상처를 받고 주님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사실은 거짓이 아닙니다. 또한 지금 계속해서 주님의 종의 흔적을 가지고 있고 몸에 상처를 현재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은 바울처럼 육적인 핍박을 받고 주님의 종으로서 흔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럼 나에게는 어떠한 예수님의 흔적이 있습니까?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우리는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약속의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실제로 구원받은 자입니다. 이런 흔적이 없다면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인치심을 받았으니’는 σφραγιζω(스프라기조 4972 동사, 직설법, 수동, 복수, 2인칭) 인봉하다, 확증하다, 인침을 받다, 라는 뜻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아 구원이 확증된 자입니다. 그래서 봉인을 채워 절대 예수 그리스도와 떨어지지 않도록 자물쇠로 채워버린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구원이 확증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실제로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인침을 받은 사건이 실제로 있습니다. 이것은 인생 가운데 단 한 번 있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내 인생에 일어나지 않으면 나는 구원받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만세전에 선택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지금 하나님의 능력으로 심령에 구원을 확증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여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지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흔적은 바로 주님의 종으로서 오직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표식이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바울의 몸에는 주님의 종이라는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바울을 보면 주님의 종이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나는 어떠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까?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내가 주님의 종이라는 것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알려면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이 흔적이 나에게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다가 돌에 맞아 죽을 상황에 처하였습니다.(행 14:19)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았습니다.(행 16:22; 고후 11:24-25)

그럼 나에게는 어떠한 흔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확신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침을 받은 흔적이 내 마음에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내 마음에 주님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세상에서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모습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확신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 심령에 이제부터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는 확신의 흔적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아서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오직 주님만을 섬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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