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신약설교말씀

[에베소서 2장 하나님 말씀]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어주신 예수그리스도”(엡2:11-18)

기혼샘 2020. 11. 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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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베소서 2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엡 2:11-18)

 

명제: 하나님과 원수 된 원죄를 허물어주신 예수 그리스도

목적: 예수님은 나의 원죄를 십자가에서 허물어 주셨다.

 

에베소는 항구의 도시입니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무역의 교차점이었기 때문에 상업적인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에베소는 로마의 여신 다이애나라는 그리스의 여인 아르테미스를 섬기는 이교도 신전이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에베소 교인들은 첫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주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였다가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 복음에 대한 열정이 식었던 것입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값없이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원죄에 빠져 죽었던 인생들입니다. 이때에 주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내가 살아난 것입니다. 우리들은 구원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행동들이 하나님께 대적하는 일만 했고 악한 죄만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이방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를 선택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이스라엘 나라의 밖에 있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엡2: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하나님께서 우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며 약속의 언약들에 대해서는 외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로 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απαλλοτριοω(아팔로트리오오 526 동사, 분사, 완료, 수동, 주격, 남성, 복수, 2인칭) 떠나있다, 떠나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의 밖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육체로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사람이며 하나님의 언약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자들이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이스라엘 백성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언약에는 들어오지 못한 자들이라는 것을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는 철저한 이방인이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방인으로 살다 보니 하나님의 약속과는 무관한 자요,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천국에 대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처럼 살았습니다. 결국 영혼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원죄의 상태에서 고통스럽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한 이방인이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이방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졌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엡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전에는 내가 이방인이었는데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졌습니다. 이제는 반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밖에서 소망도 없이 살았던 인생이었는데 주님의 십자가의 피가 나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했던 것입니다.

‘멀리 있던’ ειμι(에이미 1510 동사, 분사, 현재, 능동, 주격, 남성, 복수, 2인칭) 내가 있다, 나는 ~ 이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갈 수도 없는 상태였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사실 원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신세였습니다. 그런데 전부터 지금까지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과는 가깝게 지내지 못했습니다.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있든지 세상에 있든지 가정에 있든지 원죄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가까워졌는니라’ γινομαι(기노마이 1096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디포, 복수, 2인칭) 나타나다, 임하다, 계시다, 드러나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때문입니다. 주님의 피가 없이는 절대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것은 이미 주님의 피가 나에게 임하여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금 나에게 나타났고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과 가까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나는 아직도 하나님과 가까워지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주님의 피를 통하여 사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 하나님과 가까워졌던 것이 아닙니다. 이미 과거에 주님의 피를 통하여 하나님과 친교를 맺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친교를 맺고 싶다고 해서 맺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 선택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주님의 피 안에서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미 과거에 나는 주님의 피 안에 있었던 존재입니다. 그리고 현재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셋째, 나의 원죄의 담을 주님이 허물어 주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엡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예수님은 나의 화평이시며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나를 하나로 만들어주신 분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원수 된 원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었고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중간에 막힌 담인 원죄를 십자가에서 허물어 주셨습니다.

 

‘원수된 것’ מחץ(마하츠 4273) 심한 상처, 중상, 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아담의 후손으로서 원죄가 들어와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큰 중상을 입었습니다. 교통사고에 중상을 입은 자들은 스스로 병원에 갈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의 영혼은 큰 중상을 입어 심한 상처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나의 힘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서 구원을 얻을 수가 있습니까? 절대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아무 상처도 없고 심한 중상을 입지 않으신 예수님이 나를 하나님께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중간에 막힌 담’ גדר(가데르 1447) 벽, 담, 이라는 뜻이며 어근은 גדר(가다르 1443) 막다, 둘러싸다, 보수하다, 라는 뜻입니다. 중간에 막힌 담은 나의 원죄를 말합니다. 이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갈 수도 없었고 볼 수도 없었습니다. 이 죄의 담이 막혔기 때문에 나의 모든 영혼과 인생을 둘러싸고 있었으므로 평안이 없었던 것입니다. 열심히 인생을 살아간다고 하지만 항상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의 원죄를 허물어뜨려주시고 새로운 인생으로 보수하여 주셨습니다. 원죄에서 빠져나와 새 언약의 사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나는 하나님과 중간에 막힌 담인 원죄가 허물어졌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한 번 허물어진 원죄의 벽은 다시 중수되지 않습니다.

‘자기 육체로 허시고’ חרס(하라스 2040 동사, 칼,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무너뜨리다, 파괴하다, 멸망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멸망당하고 영혼이 파괴되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대신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파괴시켜주셨습니다. 채찍의 고통과 창의 찔림을 받으심으로 나의 원죄를 허물어뜨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렇게 고통을 당하셨기 때문에 내가 원죄의 두꺼운 벽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영원한 고통과 고난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히 원죄가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자신의 육체를 무너뜨려주셨기 때문에 나는 다시 원죄의 벽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더 이상 원죄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단 한 번의 속죄로 끝내셨기 때문입니다.

 

넷째, 나의 모든 원죄가 십자가에서 소멸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엡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나의 원죄를 모두 소멸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내가 한 몸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원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나의 삶이 부족해도 하나님은 구원을 취소하지 않습니다.

 

‘소멸하시고’ αποκτεινω(아포크데이노 615 동사, 분사, 과거, 능동, 주격, 남성, 단수) 죽이다, 죽임을 당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απο(아포 575) ~로부터, 라는 뜻과 κτεινω(크테이노) 죽이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원수된 것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소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내가 죽어야 하는데 대신 예수님을 죽이신 것입니다. 나의 원죄가 십자가에서 모두 소멸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믿는 순간 나의 원죄는 예수님께로 전가가 되고 예수님의 의가 나에게 전가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골고다 언덕에서 죽이셨습니다. 나를 위하여 예수님을 죽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과거에 나를 살리기 위하여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골고다에 올라가신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올라가셔서 죽으셨습니다. 바로 나의 죄를 허물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원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나는 죄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내가 인생을 잘 살았느냐 잘 살지 않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아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현재 예수 그리스도의 밖에 사람이냐 아니면 안에 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께 나의 모든 원죄를 담당시켜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원죄의 담을 모두 허물어 주셨습니다. 어떻게 내가 감히 하나님께 나갈 수가 있습니까? 절대 나갈 수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여 주셨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을 뒤집어 씌우셔서 죽이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내가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받았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만이 원죄의 담이 무너집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성화의 삶을 살아야 만이 구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이런 말들은 잘못된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나의 성화의 삶으로 구원까지는 절대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행동은 항상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구원받은 것에 감사하시면서 주님 앞에 깨끗한 인생을 살려고 노력해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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