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민수기 25장 히브리어 강해] 모압평지에서 시므리와 고스비 처형(민 25:10-15)

기혼샘 2021. 2.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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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수기 25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모압 평지에서 시므리와 고스비 처형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에 도착했을 때 모압 여인과 미디안 여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하여 음행 하게 만들었습니다. 바알브올을 섬기게 만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염병으로 24,000명이 죽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한 사람이 비느하스입니다. 음행에 가담한 수장으로는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와 미디안 수르의 딸 고스비입니다. 이 사람들을 처형하고 나니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겨야 합니다.

모압 평지에서 시므리와 고스비 처형(민 25:10-15)

 

10절은 바예다베르 아도나이 엘 모쎄 레모르입니다.

민 25: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르시되 - 다바르라는 동사이다. 와우접속사 피엘 강조 능동 미완료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강력하게 즉시 말을 했다는 의미다.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었기 때문에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겠다고 말하라는 의미다.

11절은 피느하스 벤 엘르아자르 벤 아하론 하코헨 헤쉬브 에트 하마티 메알 베네 이스라엘 베카네오 에트 킨아티 베토캄 베로 킬리티 에트 베네 이스라엘 베키느아티입니다.

민 25: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25:11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 여기서'나의 질투심'(킨아티)이란 하나님을 위한 인간 본위의 감정적 질투심이 아니라, 죄 특히 우상 숭배를 가증히 여기시는 하나님 자신의 질투심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당신 이외의 우상에게 마음을 쏟을 때 당신의 그 거룩한 속성상 질투하신다. 이는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반영하는 것으로, 당신께서 그 백성을 사랑하는 만큼 그들의 사랑 또한 요구하신다.

12절은 라켄 에모르 힌네니 노텐 로 에트 베리티 샬롬입니다.

민 25: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25:12

나의 평화의 언약 - 비느하스가 피를 흘렸음에도 하나님께서 그와 그 후손에게 영영한 대제사장 직분을 허락하신 것을 가리킨다(13). 결국 이 은혜는 죄악을 도말함으로써 주어진 것으로서 하나님과 인간 간의 참된 평화는 죄의 청산으로 인해 성취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그런데 하나님과 더불어 이러한 평화를 가장 완벽하게 성취하신 분이 십자가의 대속 제물로 인류의 죄를 도말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53:5; 6:56; 19:34). 한편 이때 비느하스와 그의 후손들에게 약속된 '대제사장 직'(13) 엘리 시대의 일시적인 단절(삼상 2:27-36)을 제외하고는 신약 시대 로마가 예루살렘을 초토화시킬 때까지 비느하스의 가문을 통해 그 명맥을 유지해 갔다(Keil). 사실 대제사장 직분이란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것으로서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명예직이다.

13절은 베하예타 로 우레자르오 아하라이브 베리트 케후나트 올람 타하트 아쎄르 키네 레로하이브 바예카페르 알 베네 이스라엘입니다.

민 25: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25:13

속죄하였음이니라 - 이 말은 비느하스의 의분(義憤)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사하는 속죄 능력의 근원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패역한 범죄자를 살해했던 비스하스의 의분을 이스라엘의 죄를 속하는 속죄 수단으로 받아들이시사 당신의 진노를 거두셨다는 뜻이다. 이처럼 언제나 속죄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25:18). 속죄했다는 단어가 카파르 동사이다. 와우접속사 피엘 강조 능동 미완료 시제다. 와우접속사 문법은 시제를 바꾸어 해석하는 문법이다. 즉시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의미다. 이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십자가에서 이루어졌다. 모든 죄인의 죄가 순간에 사라졌다.

14절은 베솀 이쉬 이스라엘 하무케 아쎄르 후카 에트 하미드야니트 지므리 벤 살루 네시 베이트 아브 라쉬메오니입니다.

민 25: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25:14

시므리...시므온인의...한 족장 - '시므리''나의 찬양'이란 뜻으로서, 그는 시므온 지파의 한 족장(RSV, Head of fathers house)이었던 만큼 시므온 지파 전체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여기서 시므리의 출신을 명확히 밝힌 것은 지파 의식이 강한 히브리인들에게 뼈저린 교훈을 주기 위함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사람이 바알브올에게 찬양을 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

특히 히브리인들에게 족장과 두령 등의 직임은 그들의 부족을 대표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 부족들과 연합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족장 시므리의 범죄는 곧 시므온 전체 지파의 명예와 위상에 치명타를 가한 것이다.

한편, 그런데 실제로 이 바알브올 음행 사건에 시므온 족장 시므리를 비롯하여 여타 시므온들이 많이 가담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사건에 뒤따른 하나님의 진노(처형과 염병) 이후 곧 실시된 인구 조사에서 시므온 지파의 수가 1차 계수 시의 59,300(1:23)에 비해 22,200(26:14)으로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L.Wood) 하나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15절은 베솀 하이솨 하무카 하미드야니트 코즈비 바트 추르 로쉬 우모트 베이트 아브 베미드얀 후입니다.

민 25: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이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조상의 가문의 수령이었더라 

=====================================25:15

고스비 - '속이는 자'란 뜻의 이름으로서, 그 이름처럼 그녀는 이스라엘의 남자 시므리를 미혹하여 영육의 죽음에 이르게 했다.

수르...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 - 31:8에 보면 고스비의 아비인 '수르'는 미디안 종족의 다섯 왕 중 한 사람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곧 '수르'가 미디안의 여러 부족 중 한 부족의 지도자란 뜻이다. 그는 딸의 음행 사건이 있은 후, 미디안의 나머지 네 왕과 함께 이스라엘의 칼에 처참히 살해당하였다. 한편, 본절은 바알브올의 음행 사건에 미디안족이 깊숙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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