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사사기 14장 강해 설교말씀] 삼손이 블레셋 아내를 취함(삿 14:1-20)

기혼샘 2022. 3.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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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4장에서는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아내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삼손이 블레셋 아내를 취함(삿 14:1-20)

 

[1-4]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 . . .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 중에서 결혼할 상대를 찾고자 했다. 그는 딤나에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 중 마음에 드는 한 여자를 보고 올라와 자기 부모에게 말했다.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그의 부모는 삼손에게 말했다.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들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그러나 삼손은 아버지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라고 간청했다. 그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관할하였기 때문에 삼손은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려고 함이었지만, 그의 부모는 그의 깊은 뜻을 알지 못했다. 본문은,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고 기록한다. 삼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원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을 위해, 의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선한 소원이 있었다.

[5-7]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 . . .

삼손은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들에 이르렀다. 그런데 거기서 한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질렀다. 삼손은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이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같이 찢었다.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 고하지 아니하였고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다.

[8-10]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 . . .

얼마 후에 삼손은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갔고 돌이켜 그 사자의 시체를 보았는데,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었다. 그는 손으로 그 꿀을 취하였고 길을 가며 그것을 먹었다. 그는 그의 부모에게 왔을 때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않았다. 삼손의 아버지는 그 여자에게로 내려갔고, 삼손은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은 그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11-14] 무리가 삼손을 보고 30명을 데려다가 동무를 삼아 . . . .

무리는 삼손을 보고 30명을 데려다가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하게 하였다. 그런데 잔치 중에 삼손은 그들에게 말했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하리니 잔치하는 7일 동안에 너희가 능히 그것을 풀어서 내게 고하면 내가 베옷 30벌과 겉옷 30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고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30벌과 겉옷 30벌을 줄지니라.” ‘베옷’(세디님)이라는 원어는 세마포 보자기들이라는 뜻이다(BDB, NASB). 그것은 밤에 겉옷처럼 걸치기도 했다고 한다. ‘겉옷’(칼리폿 베가딤)이라는 원어는 갈아입는 옷들이라는 뜻이다(BDB, KJV, NASB).

그들은 삼손의 제안에 동의하며 수수께끼 듣기를 원하였다. 삼손은 그들에게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고 말하며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 맞추라고 했다. 그들은 3일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다.

[15-17] 7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 . . .

7일이 되었다. 7일에 그들은 삼손의 아내를 위협하였다.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 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냐?”

어떤 이유로든지 이웃에게 이렇게 위협하는 것은 옳지 않고 선하지 않다. 우리는 그런 악한 말을 하지 말고 악한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로마서 12:9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고 말한다.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다(고전 13:5).

삼손의 아내는 남편 앞에서 울며 말했다.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하도다.” 삼손은 그에게 대답했다.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그러나 7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7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말했고, 그 아내는 그것을 그의 민족에게 고하였다.

[18-20] 7일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 . . .

7일 해 지기 전에 그 성읍 사람들은 삼손에게 말했다.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즉 그들이 그의 아내를 통해 수수께끼의 답을 알아냈다고 말한 것이다. 여호와의 영은 삼손에게 크게 임하셨고 삼손은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30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었다. 그것은 딤나인들의 불법, 즉 삼손의 아내의 집을 불사르겠다는 위협과 그 수수께끼를 불법하게 알아낸 것에 대한 보복이었고, 또 그것은 블레셋 사람들의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한 오랜 압제에 대한 보복의 시작이었다. 삼손은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이었던 자에게 준 바 되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마음의 선한 소원을 따라 행하자. 삼손은 기회를 타서 블레셋을 치고자 하는 소원이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소원이었다(4). 빌립보서 2: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한다. 또 선행은 자원적인, 자발적인 것이어야 한다(14). 그것이 죄 되는 일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막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마음의 선한 소원을 따라 행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싸우자. 삼손은 딤나 사람들의 불법에 대해 분노하였고, 40년 간의 블레셋의 압제에 대해 보복하기를 원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이름이 짓밟히는 시대에 누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하나님의 진리와 교회를 위해 싸우며 일하겠는가! 주께서는 주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가족을 버린 자에게 금세와 내세의 복을 약속하셨다(10:29-30).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바울을 위해 자기들의 목이라도 내어놓았다(16:3-4). 사람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할 때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하였다(2:21-22). 에바브로디도는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살았다(2:30).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기도하며 싸우며 일하는 자가 되자!

셋째로, 우리는 성령의 능력만 의지하자. 삼손의 능력은 하나님의 영에 의한 것이었다. 주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1:8). 하나님께서는 성전 건축에 대해 스룹바벨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하셨다(슥 4:6). 우리는 모든 봉사의 일에 있어서 오직 성령의 능력만 의지하며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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