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열왕기상 5장 설교 말씀] 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왕상 5:1-18)

기혼샘 2023. 7.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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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5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기록되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성전을 짓게 된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왕상 5:1-18)

 

두로 왕이 솔로몬왕의 즉위를 축하함(1)

5: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 부친을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 신복을 솔로몬에게 보내었으니 이는 히람이 평일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부터 두로 왕 히람은 다윗과 서로 화친한 사이였다(삼하5:11). 그런데 다윗이 죽고 그 아들 솔로몬이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듣고 기뻐하며 그 신복을 보내어 솔로몬의 즉위를 축하한 것이다. 믿음으로 나가면 이방 사람들도 이렇게 그 인격을 존경하고 경사가 생길 때 축하한다.

솔로몬이 두로 왕에게 성전 재목을 청구함(2-6)

5:2-6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당신도 알거니와 내 부친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인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 원수들을 그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위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당신은 영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나의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붙이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솔로몬이 나라가 태평해져서 사방에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5) 성전을 건축하려고 결심하였다.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므로 못 지은 것인데 그 아들 솔로몬이 아버지의 명령을 순종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고 한 것이다(대상28:2-7). 솔로몬은 왕이 되어 무엇보다도 성전을 지으려고 결심했고 거기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기울였다. 성전 건축에 재산을 바치고 정성을 기울이고 온 힘을 다 기울였다. 그런데 유다에는 성전을 지을 백향목과 잣나무가 없었다. 재목 가운데 백향목과 잣나무가 제일 좋은 재목이다. 두로 왕 히람에게 속해 있는 레바논에 백향목이 많았으므로 솔로몬은 히람에게 기별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백향목과 잣나무를 보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었다.

두로 왕이 기뻐하여 성전 재목을 보내 주기로 약속함(7-12)

5: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가로되 오늘날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저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히람이 솔로몬의 기별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 요청을 수락했다. 두로 왕 히람은 하나님께서 자기 친구였던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 솔로몬을 주신 것과 그가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잘 다스리게 된 것과 또 하나님의 성전을 짓게 된 것을 찬양하였다.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는 이방 사람들도 감동시켜 사용하신다.

5:8 이에 솔로몬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당신의 기별하신 말씀을 내가 듣고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의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일설에 의하면 레바논 백향목은 솔로몬의 소유인데, 두로 왕 히람에게 청구한 것은 나무를 달라는 것이 아니고 기술자만 보내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이라는 말과 히람이 솔로몬에게 주었다는 말을(10) 보면 히람의 것을 솔로몬에게 준 것이 분명하다. 레바논은 북쪽에 위치한 나라인데 하나님께서 이상적 국경으로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때도 있지만 이 때는 히람에게 속해 있었다. 두로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데 협조하는 마음이 생기고 백향목과 잣나무를 주겠다는 마음이 생겨 자기의 종들을 동원하여 솔로몬의 청구대로 나무를 찍어 보내 주겠다고 했다. 솔로몬이 자기 집보다도 성전을 먼저 지으려고 하므로 하나님께서 이를 기뻐하셔서 믿지 않는 이방 나라 왕 히람을 감동시켜 백향목과 잣나무를 보내 주게 한 것이다.

5:9-10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수운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나의 원을 이루어서 나의 궁정을 위하여 식물을 주소서 하고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솔로몬이 나무를 보내는 방편을 말하지 않았어도 두로 왕 히람은 그것까지 연구하고 솔로몬에게 통지해 주었다. 두로는 이스라엘 북쪽 지중해 연안에 있는 도시이므로 목재를 수로(水路)로 운송하여 유다로 보내는 것이 편리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솔로몬이 자기 집보다 하나님의 전을 더 귀히 여기고 먼저 지으려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방나라 왕 히람을 감동시켜 성전 지을 재목을 보내 주게 한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자기 집보다 하나님의 교회를 더 중히 여기고 육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을 모시고 영이 살아 나가는 것을 더 중히 여긴다.

5:11-12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 궁정의 식물로 밀 이만 석과 맑은 기름 이십 석을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성전 지을 재목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한 히람에게 솔로몬이 해마다 밀 이만 석과 맑은 기름 이십 석을 보내 주겠다고 하였다. 이것은 아주 후하게 준 것이다. 남에게 후하게 주는 자가 복을 받는다.

성전을 건축할 역군들과 재목과 돌들을 준비함(13-18)

5:13-14 이에 솔로몬왕이 온 이스라엘에서 역군을 불러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삼 만이라 솔로몬이 저희들을 한 달에 일만 인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매 저희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 달은 집에 있으며 아도니람은 감독이 되었고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에서 벌목하는 역군 3만을 일으켜 한 달에 1만 명씩 레바논에 가서 일을 하게 하고 두 달은 집에 있게 하였다. 레바논에 오랫동안 가 있으면 집의 일이 되지 않으므로 이렇게 하여 성전을 위한 일도 잘되고 집안 일도 잘되게 한 것이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한 것이다. 그 일을 하는데 감역관인 아도니람을 감독으로 세웠다.

5:15-16 솔로몬에게 또 담군이 칠만 인이요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인이며 이 외에 그 역사를 동독하는 관리가 삼천 삼백 인이라 저희가 일하는 백성을 거느렸더라

담군은 짐을 운반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솔로몬이 이처럼 그 역사를 감독하는 사람을 포함하여 1833백 명의 많은 사람을 동원시켜 성전 짓는 일을 하게 한 것이다.

5:17-18 이에 왕이 영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殿)의 기초석은 성전 머릿돌인데 솔로몬이 직접 영()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놓게 했다. 그 기초돌을 중심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신령한 성전의 머릿돌이 될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시118:22 ; 마21:42).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이 보내 준 건축자와 그발 사람들이 합력하여 돌을 다듬고 재목과 돌들을 갖추었다. 솔로몬의 부친 다윗은 전()에 하나님의 전(殿) 건축을 위하여 많은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이름을 찬양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왔으며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다고 하였다(대상29:13-14).

[예레미야 1장 하나님 말씀] 예레미야의 소명과 하나님의 격려(렘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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