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역대상 13장 설교 말씀] 웃사의 죽음과 다윗 법궤 운송 실패(대상 13:1-14)

기혼샘 2023. 7. 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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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3장에서는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오려고 했는데 웃사가 하나님 앞에서 저주받아 죽음으로 두려워서 가지고 오지 못했다. 이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들어가서 석 달 동안 있는데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다.

 

웃사의 죽음과 다윗 법궤 운송 실패(대상 13:1-14)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 법궤를 메어옴 (1-6)

13:1-3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장수로 더불어 의논하고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선히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저희와 함께 들어 있는 성읍에 거하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보내어 저희를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왕도를 삼고 나라가 평온한 때에 기럇여아림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오기 위해 천부장과 백부장과 모든 장수(將帥)와 이스라엘 온 회중의 대표와 의논하였다.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음에 먼저 하나님의 법궤를 자기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한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제일주의로 하여 살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라를 견고하고 평안하게 해주신 것은 하나님을 잘 모시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잘해 나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사울은 40 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궤를 멀리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울왕의 왕위가 폐한 바 되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모시려고 한 것이다.

13:4-5 뭇 백성이 이 일을 선히 여기므로 온 회중이 그대로 행하겠다 한지라 이에 다윗이 애굽의 시홀 시내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 모으고 기럇여아림에서부터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고자 할새

다윗의 말을 듣고 있던 모든 백성이 다윗의 말을 좋게 여겨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 법궤를 옮겨 오려고 애굽의 시홀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의 백성을 다 불러 모았다. 이는 거국적(擧國的)으로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려고 한 것이다.

애굽의 시홀 시내는 이스라엘의 남방 경계이고, 하맛 어귀는 이스라엘의 북방 경계이다(왕상 8:61 ; 왕하 14:25). 이는 사무엘하 3:10"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말과 같은 표현이다

13:6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 이름으로 일컫는 궤라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오려고 하였다. 사무엘하 6:1-3에 보면 하나님의 법궤를 바알레유다 아비나답의 집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하였다. 기럇여아림과 바알레유다는 같은 지방이다(삼상 7:1-2 참조). 하나님의 궤가 엘리 제사장 때에는 실로에 있었다. 엘리 제사장 때에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할 때에 법궤를 가지고 나아갔다가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가 7 개월 만에 벧세메스로 돌아왔다. 그때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들여다보다가 많은 사람이 죽었으므로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으로 옮겨 아비나답의 집에 두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궤가 기럇여아림에 있었던 기간은, 기럇여아림으로 옮겨가서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회개 운동을 할 때까지 20(삼상 7:2), 그 후 사무엘 통치 기간 약 40, 그 후 사울왕 통치 기간 40, 그후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 왕으로 있는 동안 76 개월,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몇 년 경과한 것을 고려하면 약 100여 년 정도 되는 셈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 이름으로 일컫는 궤라 하나님의 언약궤 위에 속죄소가 있고 그 속죄소 위에 그룹이 있는데 여호와께서 그 그룹 사이의 속죄소 위에 임재하신다는 것이다. 이 언약궤는 신약 시대의 교회를 상징한다. 교회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교회는 영적 양식을 먹는 곳이며, 하나님이 쓰시는 종을 통하여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는 곳이다.

웃사의 죽음 (7-11)

13:7-8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웃사와 아히오는 수레를 몰며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하니라

다윗이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겨 올 때에 그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히오(아효)로 하여금 그 수레를 몰게 하고, 다윗과 백성들은 그 앞에서 악기로 주악하며 즐거이 춤을 추면서 출발하였다. 이때에 다윗이 잘못한 것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않고 출발한 것이다.

하나님의 법궤를 수레에 싣고 운반한 것이다. 민수기 4:15에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는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어깨에 메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법궤를 수레에 실은 것은 이 성경을 위반한 것이다. 아마 편리하고 쉽게 운반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고, 또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유다의 벧세메스로 보낼 때에 소 수레에 실어 보낸 것을(삼상 6:10-12) 본받은 것 같고, 새로운 방법으로 운반해 보려고 한 것이다. 돈과 공력을 많이 들여서 새 수레를 마련했겠지만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부합지 않는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인본주의를 써서, 새로운 제도나 의식으로 나가고 새로운 신학 사상으로 나가는 것은 다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나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 말씀대로 성도가 어깨를 들이 대어 메고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법궤를 이성(理性)없는 소가 끌게 한 것이다. 오늘날 믿음 없는 사람들에게 육신 중심으로 교회를 끌고 나가게 하는 것은 다 소로 법궤를 끌게 하는 것과 같다. 교회를 이기주의와 욕심과 명예 영광과 완력(腕力)과 혈기(血氣)로 끌고 나가는 것은 법궤를 소가 끌고 가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 재력(財力)과 권력(權力)이 있는 사람이 들어오면 믿음이 별로 없어도 집사와 장로를 세워 교회를 세워 나가게 한다면 소에게 하나님의 궤를 메운 것이다. 소가 끄1는 궤는 가다가 흔들리게 된다. 그때에 그것을 붙들려고 하다가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며 교회를 희생적으로 잘 받들어 나가는 믿음 있는 성도에게 맡겨야 한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1:16"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라고 하였다.

13:9-10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있더니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웃사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하나님의 법궤를 실은 수레가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를 때에 소가 뛰므로 그 궤가 흔들렸다. 그때 웃사가 손을 펴서 그 법궤를 붙들었는데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치니 즉시 죽었다.

기돈의 타작 마당 사무엘하 6:6에서는 "나곤의 타작 마당"이 라고 하였다. 한 사람이 기돈과 나곤이라는 두 이름을 가지고 있었거나 아니면 기돈이 "예비한(나곤) 타작 마당"을 그냥 "나곤의 타작 마당"이라고 했을 것 같다(나곤이라는 뜻은 "예비된", "준비된"의 뜻임).

소들이 뛰므로 소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제 기분을 따라 뛰게 되어 있다. 소가 뛰므로 법궤가 흔들릴 때에 웃사가 그 궤를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붙들다가 죽게 된 것이다.

웃사가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주권을 믿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것을 믿었다면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할 것을 알고 자기의 손으로 붙들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가 하겠다는 것이다. 마치 모세가 애굽에서 40 년간 공부한 후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가 구원해 내겠다는 것과 같다. 오늘날 교회도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는 것을 믿고 사람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순종만 하여 받들어 나가야 한다. 교회에 시험이 들어와 흔들거릴 때에 인간의 방법과 제 힘으로 하려면 안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친히 해주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친히 해주신다.

13:11 여호와께서 웃사를 충돌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 칭하니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웃사가 벌 받아 죽은 곳을 베레스 웃사라 했다. "베레스 웃사""웃사를 향하여 치심"이라는 뜻이다.

다윗이 분하여 이는 다윗이 하나님께서 웃사를 심판한 데 대하여 분낸 것이 아니고 자기의 실수에 대한 자책(自責)으로서 자기를 향하여 분을 낸 것이다. 15:13"전에는 너회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충돌하셨나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저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고 하였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성경대로 고핫 자손으로 하여금 어깨에 메게 하지 않고 소수레에 싣고 온 것을 뉘우치고 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분히 여긴 것이다.

다윗이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둠 (12-14)

13:12-13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궤를 옮겨 다윗성 자기에게 메어 들이지 못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가니라

다윗이 웃사의 죽음을 보고 두려워하여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지 못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 갔다. 한 사람이 하나님께 벌받아 죽을 때에 다윗과 모든 사람이 과도히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법을 행한 사람만 벌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사랑하여 복을 주신다.

13:14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석 달 동안 있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많은 복을 내려 주셨다. 하나님의 궤에는 하나님이 좌정해 계시고 하나님 말씀이 있으므로 누구나 하나님과 그 말씀을 모신 자는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신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소유한 것보다 하나님 한분 모신 것이 더 큰 복이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 주신다.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여 종살이할 때나 감옥 생활할 때나 총리 일할 때나 범사에 형통케 해 주시고 복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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