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역대하 9장 설교 말씀] 스바 여왕의 솔로몬 왕 방문(대하 9:1-31)

기혼샘 2023. 8.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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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9장에서는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했다.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에티오피아에서 솔로몬을 찾아왔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찬양했다. 많은 예물을 가지고 와서 솔로몬에게 주었다.

 

스바 여왕의 솔로몬 왕 방문(대하 9:1-31)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함 (1-12)

9:1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예를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솔로몬을 시험코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원이 심히 많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약대에 실었더라 저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많은 선물과 수원(隨員:수행원)들을 거느리고 찾아왔다. “스바는 아라비아 남서쪽에 있는 사베아(Sabaeans) 왕국으로서, 오늘날 예멘이라고 한다. 그곳은 예루살렘에서 약 2,400km(6천리)나 되는 곳으로 약 60일이 걸려야 올 수 있는 먼 거리이다.

스바 여왕이 이렇게 먼 곳에서 솔로몬왕을 찾아온 것은 솔로몬왕의 지혜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사실을 실지로 보기 위함이요, 자기가 일생 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아마 백성을 통치하는 문제, 재판하는 문제, 나라의 경제 문제, 국가 발전 문제와 궁극적으로는 구원 문제, 영생 문제, 내세 문제 등을 해결받기 위해 찾아온 것 같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42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고 하였다. 남방의 스바 여왕도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영생 문제를 해결하려고 왔는데, 솔로몬보다 더 큰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않는 자는 그 여왕이 정죄할 것이라는 것이다.

9:2 솔로몬이 그 묻는 말을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은미하여 대답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스바 여왕이 마음에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솔로몬에게 물어볼 때에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이 다 말해 주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로 스바 여왕이 말한 모든 문제를 다 대답해 준 것이다.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잘 통치하고 성전을 건축하며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는 생활을 했으므로 거기서부터 많은 지혜와 지식을 얻었으며, 그 지혜와 지식으로 스바 여왕을 가르쳐 주었을 것이다(본인의 성경강해 열왕기상 10:3 해석 참조).

9:3-4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 건축한 궁과 그 상의 식물과 그 신복들의 좌석과 그 신하들의 시립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 관원들과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현황하여

스바 여왕이 솔로몬과 대화를 해보니 그 지혜가 한량없었고, 또 그 건축한 궁과 신복들의 예절과 공복(公服)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현황(眩慌:정신이 어지럽고 황홀함)해졌다. 이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가르쳐 준 식양(式樣)대로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써서 왕궁을 건축하며 나라의 질서를 바로 잡았기 때문이다. 이방 사람이 하나님 섬기는 나라에 와서 하나님을 섬기는 면과 왕을 섬기는 면과 신하들이 자기 책임을 질서 있게 해나가는 것을 보고 감동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도 불신자들이 볼 때에 감탄할 만큼 하나님을 잘 섬기고 윗사람을 잘 받들어 나가고 자기 책임을 잘해 나가야 한다. 그리하면 성도의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어져 나간다(5:16).

9:5-6 왕께 고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목도한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지나도다

스바 여왕이 자기 나라에서 솔로몬에 대한 훌륭한 소문을 들을 때 믿지 않았으나 실지로 와 보니 전부 사실이고, 그것은 오히려 절반도 안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세계는 말로만 들어도 좋지만 실제로 가보면 더 좋다. 우리도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말을 듣고 그 세계에 실제로 들어가 보고 그 세계를 전파하며 다른 사람들을 그 세계로 인도하는 생활을 해야겠다. 하나님의 세계는 말로 들은 것보다 실제로 들어가 보면 훨씬 더 좋다.

9:7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복들이여, 항상 당신의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모시고 있는 백성들과 신복들을 볼 때에 복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자기는 솔로몬의 지혜를 한번만 들어도 그렇게 좋은데 항상 그 앞에서 지혜의 말씀을 듣는 그들이야 얼마나 좋겠는가! 오늘날도 영적 진리를 늘 듣고 배우는 자는 참으로 복된 자들이다. 바른 진리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는 그 말씀이 발 앞의 등불이 되고 영적 지혜와 생명이 되기 때문이다(3:13 ; 4:7-9 ; 고전 1:30).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이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듣는 자는 그를 배우고 그의 형상을 닮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복된 자이다.

9: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위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저희 왕을 삼아 공과 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 여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솔로몬의 지혜와 솔로몬이 건설한 성전과 왕궁과 솔로몬을 섬기는 관원들의 공복(公服)과 예절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듣고 그 하나님을 찬송한 것이다. 이는 솔로몬왕이 스바 여왕에게 하나님을 자랑한 증거이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만 자랑해야 한다.

9:9 이에 저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스바 여왕이 솔로몬왕에게 금 120달란트(약 4,000kg)를 예물로 드렸다(14절 해석 참조).그 외에도 많은 향품과 보석을 솔로몬왕에게 드렸다. 이는 솔로몬에게 많은 지혜와 진리를 배운데 대한 답례로 드린 것이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였으므로 신명기 28:1-19에 기록된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열방마다 그를 우러러보고 그 왕들이 모여 와서 예물을 드린 것이다.

9:10-11 (후람의 신복들과 솔로몬의 신복들도 오빌에서 금을 실어 올 때에 백단목과 보석을 가져온지라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층대를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 같은 것들은 유다 땅에서 전에는 보지 못하였더라)

후람의 신복들과 솔로몬의 신복들이 전에 오빌에서 금을 실어 올 때에(8:17-18) 백단목과 보석을 많이 가져왔다. 솔로몬이 그 백단목으로 성전과 왕궁의 층대를 만들었고 비파와 수금 등 악기를 만들었다. 백단목(白檀木)은 박달나무 종류의 나무인데, 그 색깔이 희고 광택이 나며 향기가 좋은 고급 나무이다.

9:12 솔로몬왕이 스바 여왕의 가져 온 대로 답례하고 그 외에 또 저의 소원대로 무릇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저가 그 신복들로 더불어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솔로몬이 스바 여왕에게 답례로 선물을 주었고 또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었다. 솔로몬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선물을 준 것이다. 솔로몬에게 있는 것은 다 신앙의 열매요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이다. 솔로몬은 그 열매를 스바 여왕에게 나누어 준 것이다. 스바 여왕은 물질을 하나님의 나라에 바쳤고,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신앙의 열매를 그에게 주었다. 로마서 15:26-27에도 예루살렘 교회는 신령한 것을 이방 교회에 나누어 주고 이방 교회는 물질로 예루살렘 교회를 공궤한 일이 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와서 모든 어려운 문제를 다 해결받고 또 많은 은혜와 선물을 받아 가지고 기쁨으로 돌아갔다. 그로 인하여 솔로몬의 지혜와 하나님의 영광이 멀리 이방에까지 퍼져 나갔다. 이것은 복음이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 사람들에게도 전파되며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참여하게 될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

솔로몬의 번영과 부귀 (13-28)

9:13-14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륙십륙 금 달란트요 그 외에 또 상고와 객상들의 가져 온 것이 있고 아라비아 왕들과 그 나라 방백들도 금과 은을 솔로몬에게 가져 온지라

솔로몬의 세입금이 금 666달란트인데 금 한 달란트는 34kg이므로 약 23,000kg이나 되는 많은 금이다. 그 외에도 상고(商賈)와 무역 하는 객상(客商)과 아라비아 왕들과 방백들이 세금을 가져 왔다. 그러므로 상당히 많은 금이 매년 솔로몬에게 들어왔다.

9:15-16 솔로몬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을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을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백 세겔이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솔로몬이 큰 금방패 200개를 만들었는데 그 한 방패에 금 600세겔(6.8kg)이 들었고, 작은 방패 300개를 만들었는데 그 한 방패에 300세겔(3.4)이 들었다. “방패는 본래 원수의 화살이나 칼이나 창을 막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전쟁할 때 쓰기 위한 것이 아니고 왕이 거동할 때에 그 방패를 가지고 나아가 왕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왕이 거동할 때에 창과 칼을 가지고 나아가는 나라가 있었고 또 망치와 도끼를 가지고 나가는 나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솔로몬왕은 칼이나 창, 망치나 도끼를 가지고 나아가지 아니하고 방패를 가지고 나갔는데 이는 모든 대적을 막고 평화를 성취하는 왕임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금방패"는 또한 믿음의 방패를 상징한다. 성도가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마귀의 화전(火箭)을 잘 막아야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해지고 왕권이 견고해진다.

9:17-19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보좌에는 여섯 층계와 금 족대가 있어 보좌와 연하였고 앉는 자리 양편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섰으며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섰으니 아무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솔로몬이 궁궐을 13년 동안 레바논 백향목과 백단목을 가져다가 지었는데, 그의 보좌는 상아(코끼리 어금니)로 만들어 정금으로 입혔고, 그 보좌 아래에 있는 족대(足臺 : 발등상)도 금으로 만들었다. 보좌 양편 팔걸이 옆에는 사자 형상을 하나씩 만들어 세웠고, 보좌 앞에는 여섯 층계(계단)가 있는데 그 층계 좌우편으로 사자상을 6개씩 전부 12개를 만들어 세웠다. 이는 솔로몬왕의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 준다. 사자(獅子)는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것이며, 왕이 용맹하게 원수를 물리치고 백성을 권위 있게 다스리고 나라를 견고하게 세워 나갈 것을 상징한다.

9:20-21 솔로몬왕의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왕의 배들이 후람의 종들과 함께 다시스로 다니며 그 배가 삼 년에 일차씩 금과 은과 상아와 잔나비와 공작을 실어 옴이더라

솔로몬왕의 왕궁에 있는 모든 그릇은 다 금이고 레바논 별궁에서 쓰는 그릇도 다 금이다. 솔로몬 시대에는 은을 돌같이 여겼고 백향목은 평지의 뽕나무와 같이 흔했다(27). 솔로몬이 후람의 종들과 함께 배로 3년에 한번씩 다시스에서 금, , 상아, 잔나비(원숭이), 공작 등을 실어 왔기 때문에 모든 것이 풍성하였다. 그러나 솔로몬은 전도서 1:2에서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하였다. 세상 것은 아무리 풍족해도 다 헛된 것이다. 그러나 초막에서 살아도 하나님으로 살고 그가 주시는 진리의 말씀으로 살고 은혜 가운데 살면, 언제나 만족하고 즐거움과 기쁨이 있고 그 생명이 영원하다.

9:22-24 솔로몬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 천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 얼굴을 보기 원하여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그릇과 금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

솔로몬왕의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뛰어났으므로 세계 열왕들이 금그릇과 은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를 해마다 정한 수대로 가져와 그 지혜를 배우고 은혜를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이다. 솔로몬왕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르게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는 동시에 그가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주신 것이다(1:7-12).

9:25 솔로몬의 병거 메는 말의 외양간이 사천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솔로몬이 병거 메는 말의 외양간이 4천이요 마병이 12천이었다. 이는 신명기 17:16에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다. 솔로몬이 부귀 영화를 누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은 생각지 않고 능력이 있다고 해서 말을 많이 둔 것은 잘못이다.

9:26-28 솔로몬이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블레셋 땅과 애굽 지경까지의 열왕을 관할하였으며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같이 많게 하였더라 솔로몬을 위하여 애굽과 각국에서 말들을 내어왔더라

솔로몬이 유브라데 강에서 블레셋과 애굽 지경까지 점령하여 관할하게 되었으므로 그 지역 내 모든 왕들이 조공(朝貢)과 선물을 가져왔으며 은을 돌같이 백향목을 뽕나무같이 흔하게 하였다.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블레셋 땅과 애굽 지경까지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허락해 준 국경선이다(34:7-9).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이렇게 이상적(理想的) 국경선까지 확장시켰는데 이때가 이스라엘의 최대전성기였다.

애굽과 각국에서 말들을 내어왔더라 열왕기상 10:29에는 애굽에서 내어올린 병거는 하나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일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도 그 손으로 내어 왔더라"고 하였다(1:16-17). 솔로몬이 애굽뿐 아니라 그 외 다른 나라들과 무역하면서 무기와 말을 많이 사 온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하나님 말씀에 합당치 않는 것은 사오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솔로몬이 무기를 얻는데만 급급하였다. 솔로몬이 여기에서부터 신앙이 점점 타락되어 물질주의와 육신주의로 기울어지게 된 것이다.

솔로몬의 치세 연한과 죽음 (29-31)

9:29 이 외에 솔로몬의 시종 행적은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과 선견자 잇도의 묵시책 곧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대하여 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솔로몬에 대해 지금까지 기록한 내용 외에도 다른 행적(行蹟)들이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서와 선견자 잇도의 묵시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 책들은 오늘날 찾아 볼 수가 없다. 열왕기상 11:41에는 솔로몬 행장(行狀)에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솔로몬 행장"은 솔로몬의 행적이나 사역을 기록한 책으로서 역시 선지자들의 글을 가리킨다.

그런데 본장에는 솔로몬이 범죄 한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것은 솔로몬이 회개를 했으므로 그 허물을 기억지 않고 범죄 하기 전과 같이 취급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나님은 아무리 범죄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그 지은 죄를 기억지 않으시고 영접해 주신다(8:12). 우리도 언제나 다른 사람의 잘한 것을 알아주고 다른 사람이 잘못했어도 회개하고 돌이킬 때는 전에 지은 죄를 들추어내지 말고 다 용서하여 영접해 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9:30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사십 년이라

사울왕도 40 년간 왕위에 있었고(13:21), 다윗왕과(삼하 5:4) 솔로몬도 40 년간 왕위에 있었다. 그 중에서 솔로몬이 왕위에 제일 평탄하게 있었다. 솔로몬이 40년 동안 처음 믿음으로 내내 나갔으면 좋았을 것인데 가다가 범죄하고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말년에 회개하고 전도서를 기록하였다. 솔로몬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약속을 기억하시고 한 등불을 남겨 놓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그에게 생명길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9:31 솔로몬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부친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솔로몬이 20세나 25세쯤에 왕이 되었다고 하면 60-65세쯤 되어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그가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면 다 죽을 수밖에 없다. 그 죽음 앞에서는 왕이나 부자나 장사가 차별이 없다. 권세나 돈의 힘으로 죽음을 막거나 연기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 앞에도 그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줄 알고 생전에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고 하나님 나라를 견고하게 하는 일과 지혜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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