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기도자료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추수감사절 311장 찬송과 설교말씀

기혼샘 2022. 11. 9. 10:20
반응형

추수감사절 찬송과 설교말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일이 되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했던 날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항상 하루하루 살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 주일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드리면서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311장 산마다 불이 탄다

<감사의 생활화> 3:12-17, 살전 5:14-22

 

서론 : 감사절 찬송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작사한 본 찬송은 매우 귀하다. 1967년 찬송가 개편위원회에서 할당하여 작시를 위촉할 때, 임옥인 교수에게 부탁하여 만들어진 찬송이다.

그는 1913년 함북 길주에서 출생했고, 일본 나라 여자고등사범학교 문과를 마치고 일찍이 문단에 올랐다. 해방 후 창덕여고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하여 건국대학교 가정대학장까지 지냈다.

1956년 아세아 문학상을 수상했고, 많은 작품 중에 대표적인 것을 말하면 "젊은 아내들" "그리움" "눈먼 여인" "월남 이후" "통곡 속에서 " "피에로" "성탄수"등이 있다.

작가로서는 한국문학사에 한 점을 확고히 점유한 임옥인 권사는 평생 육신의 병고와 싸우며 살아왔다. 그 나약한 몸이 열한 번이나 대수술을 받았다. 그는 자신을 가리켜 "걸레 같은 몸"이라고 하며,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간증했다. 깊은 신앙심과 기도와 찬송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며 살았다. 이런 분은 깊은 신앙 영적 심정에서 나온 감사 찬송이다.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황금빛 논과 밭에 풍년이 왔다.

드맑은 하늘가에 노래 퍼진다.

눈이 닿는 우주공간에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우리 주님 주신 열매 우리 주님 주신 알곡

감사하자 찬송하자 감사하자 찬송하자 <1>

 

얼마나 멋지고 더구나 한국적인 노래인가? 가사 한 마디만 듣고 불러보아도 감사함이 넘치는 기쁜 찬송이다.

 

1. 기쁨의 감사절로 맞자.

 

감사라는 말을 헬라어 원뜻을 풀어보면 '유-가리스티아'인데 '-'"좋다" "행복스럽다" "정당하다"는 뜻이고, '가리스티아'는 '가리스'라는 말에서 나온 것인데, 이것은 "은혜"란 뜻이다. 즉 '유-가리스티아'라고 하면 "좋은 은혜" "행복스러운 은혜" "정당한 은혜"라고 할 수 있다.

헬라어 옛말에는 감사라는 말이 '숙고'라고 하여 "깊이 생각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감사라고 하는 말은 먼저 그 은혜를 깨닫는 데서 생기는 것으로 심사숙고해 몸으로 감사를 생활화해야 하겠다.

오늘은 감사절! 결실의 가을! 추수의 가을은 그대로 찬송의 가을이요, 기쁨의 가을이다.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인간들의 기쁨은 하늘에 사무친다. 눈물로써 뿌린 씨앗이 웃음으로 거두게 되고 땀 흘리며 수고하여 기른 곡식은 기쁨으로 거두게 되었다. 농부네들은 기뻐서 춤을 추고 만백성은 즐거워 노래할 때다. 무르익은 오곡은 황금이 되도록 이루어 춤을 추고 백과는 성숙하여 홍보석 같도다. 인생이 먹고 배부르며 '천고마비'라 하여 짐승인 말까지 살찌는 때이니 이 어찌 좋은 때가 아닌가. 기쁨의 감사절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이 가을철에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1년 사시사철 감사하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시급히 시정해야 할 점은 감사의 생활화 문제다. 말로만 감사하고 기도 할 때만 "감사 감사"하고 예배드릴 때에만 감사하지 말고, 주일날만 감사하지 말고, 감사 주일에만 감사하지 말고, 언제나 감사하는 '감사의 생활화'이다.

 

2. 기독교는 생활의 종교다.

 

기독교는 일상생활과 분리해서 살 수 없는 종교이다. 선교나 불교같이 이 세상이 너무 속화되고 타락되어 염증이 난다고 심산유곡을 찾아가 도를 닦으며 나만 홀로 깨끗하게 살아보겠다고 하는 염세주의 종교가 아니다. 오히려 기독교는 이와 같은 사상과는 정반대로 사회적인 종교다. 부패한 이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여 자체를 녹여 썩는 것을 방지할 사명이 신자에게 있다는 것이요, 암흑한 세상에서 밝은 빛의 사명을 다하여 어둠을 추방하고 광명을 제시할 사명을 가진 종교이다.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가정이나 직업이나 사업을 전폐하고 은혜받는다는 구실로 밤낮 부흥회 하는 데만 좇아 다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각기 자기 생활에 따라서 응분의 처신을 하여 신앙을 나타내며 살아야 하고 신앙으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하며 지내야 한다.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 베푸실 때에 자기에게 나오는 자들에게 각기 응분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명령하였다. 세리들이 어찌하리이까? 할 때에는 정규의 세금 이외는 늑징하지 말라고 하시고 두 벌 옷 입은 자는 없는 자에게 나눠주라고 하셨다.

이 모든 교훈은 각기 자기 직분과 처지를 따라서 응분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최선의 신앙생활 방식이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한 일을 일 년에 한 번씩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매일매일의 생활이 곧 감사화되고 모든 감사가 생활화되어야 한다. 주일날만의 교인 생활, 교회당 안에서만 신앙생활, 예배시간에만 경건한 태도, 강단에서만 진리 운동, 간판만 보수파 보다도 신앙의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우리들의 감사절 축하도 감사절 날만의 감사생활, 감사헌금이나 예배에 특별순서가 삽입하는 감사 표현, 예배시간만의 감사기도, 말로만 끝나는 감사절보다 생활이 감사요, 감사가 생활화되기를 바란다.

 

3. 금년에도 최대의 감사를 드리자.

감사는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감사하라. 역경 중에도 감사하라, 최고, 최대, 최선의 감사생활을 해야 한다.

감사는 심사숙고라고 하였는데 금년에도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임을 깨달으며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사회 국가적으로 감사할 일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하자.

금년도 병고에 시달리고 병원에 입원하고 약방 찾기를 수없이 많이 한 가정과 비교할 때, 온 가정이 건강하게 지낸 것만도 얼마나 크신 은혜인가? 자녀들이 불효로 속을 썩이거나 이웃의 비난을 받는 집안도 많은데, 우리 집 가정과 자녀들을 돌보아 주사 건강하게 공부 잘하며 교회도 잘 다니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교회적으로 살펴보아도 우선 본 노회(총회) 산하 교회들 중에 교회에 분규가 나서 교회에 수습위원, 전권위원이 나오거나 목사 배척운동이 벌어져 목사 찬·반 양파로 갈라져 서로 싸우고 있거나, 목사의 이단설 미혹과 선전으로 온 교회가 쑥대밭이 된 교회와, 교회 중직자 간의 불화로 서로 싸우고 고소하는 사태에 이른 교회와, 재정문제가 마비되어 교회 운영에 적자 투성이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교인 회집이 반감되어 목사가 강단에 서기가 민망할 정도의 교회와, 교인 범죄 사실로 치리 책벌하게 되어 냉전이 벌어지는 교회와, 목사의 화병으로 장기입원 중에 교회가 마비상태에 이른 것들… 이루어 헤아릴 수 없는 어려움 중에서 우리 교회를 지켜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

너무 감사하고 너무 고마워서 어떻게 감사 표현을 할 것인가.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라고 찬송 부르며 감사를 생활화 하자.

 

결론 :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1:11)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암초를 제거하여 주었으니 감사하라. 이 감사를 생활화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라도 감사하자.

[주일 대표 기도문] 추수 감사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주일 대표 기도문] 추수 감사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1월 셋째 주일은 기독교의 절기인 추수 감사절입니다. 이번 주간에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림으로 영광스러운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의 삶을 살아

kihonsam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