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례예배 하나님 말씀 중에서 입관예배 및 대표 기도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장례식을 거행하다 보면 고인을 마지막으로 보는 순간이 입관식입니다. 유족들과 고인의 마지막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 입관예배를 잘 드려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입관예배 / 영원한 천국 집
1. 예식사 / 지금부터 고 ㅇㅇㅇ 집사님의 입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2. 묵도 / (요14:1-6)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내가 양의 문이나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영생을 얻고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3. 찬송 / 226(저 건너편 강언덕에) 188(만세반석 열린 곳에)
4.기도 / 영원하신 생명의 아버지 하나님! 인생이 되어 세상에 오는 것도,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가는 것도 하나님의 영원하신 섭리 가운데 되어짐을 믿고 기도를 드립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지금 이 시간 주님의 사랑하는 딸 고 ㅇㅇㅇ 집사님의 임종을 맞이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몇 년이라도 더 사셨으면 좋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가장 아름답고 선하게 이루시는 하나님, 귀한 딸을 지금 불러 가심이 오히려 ㅇㅇㅇ 집사님에게나 모든 가족에게나 선과 유익이 됨을 믿고 영광을 돌리옵나이다. 이제 마지막 가는 길에 고인과 유족들의 마지막 순간이오니 하나님 아버지!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마지막 날에 천국에 볼 수 있다는 소망이 있기에 기쁨으로 보내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불러 가신 우리 ㅇㅇㅇ 집사님의 영혼을 받으사 아버지의 품 안에 품어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당한 모든 고통과 슬픔의 얼룩진 것들을 다 씻어주옵시고 그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아버지 품에 안긴 귀한 집사님의 가슴에 가득한 소원을 신속하게 이 가정에 이루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육신의 이별을 맞이하여 슬픔에 잠긴 유족들과 이웃들에게도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내려 주시사 다시 만날 소망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고 바라옵나이다. 사랑하는 유족들의 마음이 너무 아파합니다. 이제 다시는 육신으로 볼 수 없는 생각에 가슴이 메워집니다. 사람의 어떤 위로는 유족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지 않사오니 하나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영원한 천국 집을 예비해 놓으신 생명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 성경 / 고후5:1-9 /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니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 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6. 설교 / 사람의 몸은 흙으로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날이 한번 불어 흔적도 없어지는 바람 같고 공중에 쏘아서 금방 보이지 않게 되는 살과도 같습니다. 해가 오르면 말라서 사라지는 아침 이슬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므로 가야 합니다.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죽음의 길을 아무도 거스를 수 없는 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같이 정하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으로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악 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입관예배를 통해서 남아있는 우리들도 죽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시고 마지막 죽음을 잘 준비하여 하나님 앞에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입관하시는 ㅇㅇㅇ 집사님은 이제 괴로운 육신 장막의 생활을 벗어버리고 영원한 집으로 가셨습니다. 고인은 세상에서 육신의 무거운 짐, 슬픔과 괴로움을 쉬고 당신의 육체를 이제 조용히 눕히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나 네 영혼은 내가 준 것이니 내게로 오라고 하십니다. 이제 귀한 집사님의 영혼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 아버지 집에서 세상에서 누려보지 못한 평안한 안식을 누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고 한 없는 위로로서 위로하여 주십니다.
이제 바라건대 사랑하는 유족들과 친지들 그리고 모든 이웃들에게도 지금 바로 이 위로가 함께하사 과도한 슬픔이나 절망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음이라는 형벌을 주신 대신에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천국 집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의 사람만이 이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고 ㅇㅇㅇ 집사님은 참으로 감사하게도 평생을 주님을 모시고 믿음을 따라 사셨으니 이제 하나님의 약속대로 영원한 천국에 가신 것입니다.
사람마다 자기의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명예로 집을 짓고 어떤 이는 돈으로 집을 짓습니다. 어떤 이는 힘으로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 지은 집은 육체가 죽는 그 순간에 함께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라!(딤전6:7) ”이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쌓아 놓고 이제 잘 살아보려 하면 가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명예를 얻어 놓고 그다음 날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 지은 집은 영원합니다. 이제 우리는 헛된 것에 투자하지 말고 영원한 것에 투자해야 합니다. 썩지 않는 영혼에 투자하여 하나님께 큰 상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사랑하는 고 ㅇㅇㅇ 집사님은 육신의 장막은 무너졌으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영원한 천국에 눈물과 슬픔이 없고 고통과 죽음이 없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다시 만날 소망이 있습니다. 특별히 고인을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7. 기도 / 은혜와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제 우리 곁을 떠난 사랑하는 고 ㅇㅇㅇ 집사님의 시신을 입관하며, 사랑하는 고인이 영원한 천국에 가게 된 것을 생각하며 슬픔 중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육정을 가진 저희들은 떠나보낸 분을 생각하며 참으로 서운함과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별히 피와 살을 나눈 사랑하는 유족들은 다하지 못한 효도와 가신 분의 가슴을 아프게 한 일들을 생각하며 더욱 애절함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 이제 유족들을 위로하사 가신 분의 뜻을 받들어 믿음으로 굳세게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을 주시어 영혼의 위로가 있게 하옵소서! 이 가정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8. 찬송 / 291(날 빛보다 더 밝은 천국)
9. 축도 / 손들어 비옵기는 이 가정을 사랑하사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영원한 천국 집을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한량없는 사랑하심과 슬픔을 당한 유족들에게 다시 만날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위로하심이 사랑하는 ㅇㅇㅇ 집사님의 가정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모든 가정들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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