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식물 성경공부 중에서 아몬드 나무의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살구나무로 번역한 나무가 아몬드 나무입니다. 아몬드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아몬드 나무를 통해서 구속사 관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살구(아몬드)나무’ שקד(샤카드 8246), לוז(루즈 3869)
♣명제: 살구나무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나무이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도 예수님을 통하여 부활을 소망하게 된다.
우리나라 성경에 번역되어 있는 살구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아몬드 나무로써 꽃은 잎보다 먼저 피며 꽃 모양은 종 또는 입구가 약간 좁은 물병처럼 생겼습니다. 이스라엘 기후는 건기와 우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건기 때에는 척박한 땅이 되고 우기인 겨울에는 비가 내리기 때문에 땅이 촉촉해지는 것입니다.
아몬드 나무가 우리나라 살구나무와 비슷하기 때문에 번역을 살구나무로 번역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아몬드 나무는 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되는 것을 알려주는 나무입니다.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오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을 가르쳐주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겨울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 바로 아몬드 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몬드 꽃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적으로 죽어 있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살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도 구원을 받기 전에는 영원한 원죄에 빠져 죽었던 인생입니다. 전혀 빛조차 보지 못하고 차가운 겨울과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나에게 찾아오셔서 따뜻한 봄에 아몬드 꽃이 피어나서 봄을 알려주는 것처럼 주님께서 나를 따뜻한 봄과 같은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차가운 겨울과 같은 영적 상태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채찍에 맞음으로 모든 원죄를 대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선택받은 자들에게 부활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추운 겨울과 같은 원죄의 고통 속에서 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나의 죄를 모두 주님께서 담당하시고 대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이제 따뜻한 봄날이 찾아온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더 이상 추운 겨울과 같은 원죄의 고통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 죄 때문에 고민하지 마시고 봄날과 같은 인생에서 주님께 어떻게 영광을 돌려드릴 것인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몬드 나무는 직분에 관하여 탐을 냈을 때에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셨던 나무입니다.
민16:8-11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들어와서 생활할 때에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론과 미리암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멀리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항상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도전하고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지어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 그중에 선동자가 고라입니다.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친사촌지간입니다. 고라의 직분은 성막에서 봉사하면서 종교를 교육시키는 직분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이 직분에 만족하지 못하고 모세와 아론의 제사장 직분에 도전한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자신이 맡은 직분에 열심히 하지 않고 불평과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목회자에게 도전하고 말씀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도전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성막에서의 직무도 엄청나게 큰 사역입니다. 그런데 이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제사장의 직분을 탐냈던 고라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면서 교회에서 나에게 맡겨주신 직분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모세는 고라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구별하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신 일이 작은 일이 아니거늘 도리어 제사장의 직분을 구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며 반역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직분에 감사하시고 목회자의 말씀사역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민16:1-2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그럼 고라는 누구입니까? 레위지파로서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입니다. 또한 반역에 동참한 사람들은 르우벤의 자손으로서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에게 도전하였습니다.
‘이스할’ יצהר(이츠하르 3324) 이스할이며 이 단어는 יצהר(이츠하르 3323) 신선한 기름, 기름부음 받은 자,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핫의 손자 이스할은 신선한 기름을 짜내는 올리브기름을 상징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스할의 신앙은 기름부음 받은 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주님을 섬겼던 인물이라는 것을 이름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아들인 고라를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영적으로 훈련을 시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욕심이 많고 하나님의 직분에 대하여 도전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의 신앙만 좋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녀의 신앙교육도 중요한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가르치고 구원의 확신을 갖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 앞에서 직분에 대하여 도전하지 않는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고라’ קורח(코라흐 7141) 고라이며 이 단어는 קרח(카라흐 7139) 대머리로 만들다, 머리털을 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반역했던 고라는 자신의 머리털을 밀어버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나실 인은 머리를 밀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구별되었기 때문에 삭도를 대지 못합니다. 그런데 고라는 자신의 머리털을 밀어버린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상을 완전히 밀어내고 거짓된 사상으로 바꾸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에는 감사가 없고 아론의 제사장 직분에 눈독만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께 도전하고 만 것입니다.
우리들도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이단에 빠지게 되면 그때부터 목사님에게 도전하고 불평하고 트집을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에 감사만 있던 사람이 갑자기 교회에 대하여 불평만 늘어놓게 됩니다. 이 사람은 고라처럼 머리에 삭도를 댄 것입니다. 거짓된 이단의 교리가 머리에 박혀서 하나님께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께 진노를 당하게 됩니다.
‘다단’ דתן(다탄 1885) 다단이며 이 단어는 샘, 원천, 이라는 뜻입니다. 고라와 손을 잡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던 다단은 많은 사람들에게 불신앙을 심어주는 샘이 된 것입니다. 다단의 입에서는 하나님께 찬양하는 샘이 된 것이 아니라 불평의 원천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원망 불평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혹시 내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진리가 솟아 나오는 샘이 아니라 불평과 원망이 솟아나는 샘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에서도 불평의 당을 짓는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께 도전하게 만드는 근원이 되어 다른 사람들도 축복을 받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항상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나오는 샘이 되시고 열심의 근원 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쳐 주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비람’ אבירם(아비람 48) 아비람이며 이 단어의 뜻은 ‘나의 아버지는 고귀하신 분이다.’라는 뜻입니다. 아비람은 하나님을 고귀하신 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라와 손을 잡고 하나님을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고귀하신 분으로 알았다면 절대 직분에 대하여 도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하나님을 고귀하신 분으로 깨닫고 직분에 대하여 반역하면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겉으로는 경건의 모양이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앞에서는 잘하는 것처럼 하지만 뒤에 가서는 하나님께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교회에서 이런 자들과 함께 지내면 결국 같이 멸망의 길로 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온’ און(온 203) 온,이며 이 단어의 뜻은 기력, 재물, 권세, 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르우벤 지파의 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과 세상의 권세와 힘을 가지고 하나님께 대적했던 인물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세상에서 명예가 높고 권세와 재력이 있으면 하나님께 대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힘이 최고인 줄 알고 교회에서 목사님에게 대적하고 말씀에 도전하는 자들입니다. 결국 이런 자들도 하나님께 진노를 받아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상의 재물과 건강과 권세와 힘을 주셨다면 하나님을 잘 섬기고 교회에 봉사하고 목회자를 돕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지었는데 여기에 250명이 합세를 합니다. 모세와 아론을 제사장 직분에서 끌어내리려고 반역을 한 것입니다. 250은 200+50입니다. 숫자로 풀어볼 때에 200은 완전에서 부족한 수라는 의미입니다. 50은 기쁨, 구원, 안식, 성령의 의미입니다. 그럼 250명들은 어떠한 사람들입니까?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지 못하고 구원의 안식을 누리지 못함으로 기쁨이 없어서 항상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부족한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이런 불만을 가지고 고라와 같은 선동자의 편에 서는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들입니다. 또한 성령의 충만한 은혜에서 부족한 자가 되어 구원의 안식과 기쁨이 없는 자들이며 목회자에게 대들고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감사하지 못하고 항상 불평과 불만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의 직분에 관하여 아론의 대제사장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지팡이 하나씩 지파별로 가지고 나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17: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문에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팡이 열둘을 취하여 지휘관의 이름을 지팡이에 쓰라는 것입니다.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권위를 세워주시기 위하여 지팡이를 회막 안의 증거궤 앞에 두라고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의 지팡이에서 싹이 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17: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법궤 앞에 열두 개의 지팡이를 놓고 나왔다가 이튿날 모세가 장막에 들어가 확인을 했는데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서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려있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죽어있던 나무에 움이 나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은 것입니다.
‘살구 열매’ שקד(샤케드 8247) 살구열매, 살구나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קד(샤카드 8245) 경계하다, 깨어있다, 지키다, 엿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아몬드 꽃이 피어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고라와 함께 반역하고 모세와 아론에게 대들었던 모든 것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항상 깨어 있으신 분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한 백성들은 반드시 지켜주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론의 지팡이에 꽃이 피었다는 것은 대제사장의 직분을 맡은 사람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것들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항상 하나님 앞에 먼저 깨어 있어야 할 직분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하고자 할 때에 영적으로 말씀을 가르쳐서 사탄을 경계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그럼 우리들은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현재 사탄들은 우는 사자와 같이 교회의 성도들을 삼키려고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주님 안에서 깨어있지 않으면 사탄의 비 진리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지팡이에 아몬드 꽃을 피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통하여 영적으로 깨어나 부활의 열매를 맺은 것을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팡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법궤 앞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항상 십자가 복음의 말씀 앞에 있을 때에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적으로 무뎌지고 잠을 자게 됨으로 사탄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으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아몬드 나무와 같은 신앙이 나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고라가 반역한 추운 겨울과 같은 영적 상태에서 하나님은 아론에게 아몬드 꽃을 피게 하심으로 따뜻한 봄날과 같은 역사를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렘1: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말씀을 주시고 네가 무엇을 보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그때에 예레미야는 자신이 살구나무 가지를 보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를 보여주신 의도가 무엇일까요?
‘살구나무’ שקד(샤케드 8247) 살구열매, 살구나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קד(샤카드 8245) 경계하다, 깨어있다, 지키다, 엿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혼을 깨워야 할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실 일을 미리 알고 깨달아서 영적인 신앙으로 깨어나도록 독려하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여 멸망시켜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서 목사님들의 임무가 중요합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성도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영혼을 울리고 깨우는 설교가 있어야 하며 십자가 복음과 부활의 소망의 열매를 맺게 하는 신앙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지켜보시고 깨어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여 세상 것을 경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주님께서 교회의 목사님들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잠8:34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날마다 주님의 문 곁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도 복이 있습니다.
‘기다리며’ שמר(리쉐코드 8245 전치사, 동사, 칼, 부정사연계형) 경계하다, 깨어있다, 지키다, 엿보다, 라는 뜻입니다. 문 곁에서 기다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곁에서 영적으로 경계하면서 깨어있는 것을 말씀합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죄를 짓고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깨어있는 것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부활하시고 구름 타고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냥 목적 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깨어 기다려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들은 영혼이 깨어 말씀 안에 있습니까?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부활을 소망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아몬드 꽃을 피우고 있는 신앙입니다.
‘기다리는’ שמר(샤마르 8104 동사, 칼, 분사능동) 지키다, 인정하다, 준행하다, 라는 뜻입니다. 문설주 옆에서 기다린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문의 기둥입니다. 영적인 기둥과 같은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내 삶에 준행하여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마음 가운데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주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나는 현재 얼마나 주님 앞에서 성화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이 원하시는 분량까지 나의 믿음과 신앙생활이 변화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몬드 나무는 야곱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창30: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 일을 했지만 자신의 재산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야곱의 양과 염소들에게 축복하셔서 야곱의 재산을 불려주고 있습니다.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와 푸른 가지를 가지고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벗겨내서 양 떼가 물을 먹으러 개천에 왔을 때에 그 앞에 세워두었습니다. 그랬더니 가축들이 새끼를 배는데 가지 앞에서 새끼를 뱄는데 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유전학적으로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기적을 하나님은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살구나무’ לוז(루즈 3869) 살구나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야곱이 14년 전에 에서의 눈을 피하여 도망쳐 나올 때에 돌베개를 베고 잠을 잤던 장소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살구나무는 아몬드 나무로써 지금까지는 라반의 밑에서 겨울과 같은 추운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앞으로는 재산을 불려주심으로 라반의 집에서 독립할 수 있는 따뜻한 봄날의 인생이 펼쳐지게 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창28: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야곱은 לוז(루즈)라는 장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앞으로 밧단 아람에 갈 때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야곱은 루스라는 장소를 벧엘이라고 이름을 짓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야곱이 에서의 눈을 피하여 도망을 쳤을 때에 아몬드 나무 지역에 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는데 현재 자신의 처지는 아무것도 없는 추운 겨울과 같은 인생입니다. 밧단 아람에 가도 어떠한 환경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곳에 나타나셔서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사닥다리가 땅과 하늘을 연결시켜 주는 꿈을 꾼 것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따뜻한 봄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 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집이라고 이 장소의 이름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영적으로 죽었다가 살아난 곳을 하나님의 집이라고 의미를 두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 봉착했을 때에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때에 나를 위해 고통당하시고 괴롭힘 당하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으심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아몬드 꽃처럼 부활하셔서 나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런 주님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집에 거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아몬드 나무는 성막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출25:33-34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하나님께서는 금 등대를 만드는데 살구꽃 형상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살구꽃 형상으로 만들라고 말씀하시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등잔대’ מנורה(메노라 4501) 등대, 촛대,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빛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성막에서 유일하게 빛을 내는 기구가 금 등대입니다. 성막은 외부의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네 겹의 천으로 덮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빛으로 교회가 밝혀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빛이 밝혀져야 할 것을 예표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의 강단도 메노라에서 비치는 주님의 십자가 빛이 퍼져나가야 할 것입니다.
‘살구꽃 형상의’ שקד(샤케드 8247 동사, 푸알, 분사수동, 남성, 복수) 살구열매, 살구나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קד(샤카드 8245) 경계하다, 깨어있다, 지키다, 엿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금 등대를 만드는데 아몬드 나무의 형상으로 만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성막에서 유일한 빛은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빛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금 등대를 만드는데 살구꽃 형상으로 만들 때는 망치로 두들겨서 만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살구꽃 형상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정교해야 합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두들김이 있어야 만이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진리의 빛이 나올 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푸알형과 분사수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 등대는 망치로 맞지 않으면 절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자신의 몸을 두들겨 맞으시고 채찍에 맞음으로 살이 찢어지는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시고 나에게 생명의 빛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으시고 부활하셔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주신 것입니다. 그럼 우리들은 교회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적으로 깨어 승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함께 죽어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들도 영적으로 깨어 금 등대에서 생명의 빛이 나오는 것처럼 세상에 생명의 복음을 선포해야 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몬드 나무를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부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게 되며 우리들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영적으로 깨어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질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항상 영적으로 깨어 신앙생활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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