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도행전 16장 성경말씀 중에서 내 뜻대로 안 될지라도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울이 아시아로 복음을 전하려고 했을 때 성령이 나타나서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는데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는데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바울을 불렀습니다. 복음 전파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인생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이루어집니다.
내 뜻대로 안될지라도(행 16:6-15)
행16: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행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행16: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행16: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행16: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16: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볼리로 가고
행16: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행16: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창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행16: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16: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며 머물게 하니라
1. 세상일이라는 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순풍에 돛 단 듯이 잘 풀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가 못하다.
2. 복음을 위해 헌신한 바울의 경우도 모든 일이 만사형통한 것은 아니다. 그에게도 나름대로의 역경이 있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였다.
I.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6-7).
A. 성령께서 말하지 못하게 하셨다.
1. 바울과 실라의 수고는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었다. 교인들의 믿음이 굳어졌고 숫자도 늘어났다. 이런 열매들은 이들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2. 분명히 모든 일은 만사형통이었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은 대로 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못했다. 이런 기쁨들도 한순간이었다.
3. 6절에 “성령은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갔다고 하였다. 분명히 계획이 좌절에 부딪혔다.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좌절이었다.
B. 예수의 영이 들어가기를 허락지 않았다.
1. 이들의 목표는 무시아와 비두니아로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이들의 계획을 허락지 않았다.
2. 여러모로 애를 썼으나 들어갈 길이 열리지를 않았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C. 누구에게나 역경은 있다.
1. 지난날 한국교회에는 거센 기복 사상의 흐름이 있었다. 이런 흐름은 성령운동에 휩쓸려 한국교회를 주도했었다. 그래서 성령 운동하면 기복 사상인 것처럼 그릇된 인식마저 형성됐었다.
2. 예수 믿고 성령 받으면 모든 일이 만사형통한다는 식으로 복음 아닌 가르침을 기정사실화 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에 가면 이런 재앙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3. 그래서 의식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가르침은 진리가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이들의 주장이 진리이든 비진리이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교회에 수용했다.
4. 이제 우리는 차분히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얻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기복 사상이 교회에 발붙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5. 역경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만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이다.
II. 다른 길이 준비돼 있었다(9-10).
A. 환상을 보았다(9).
1. 당황한 바울과 실라는 드로아를 찾아갔다. 그들은 여기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뜻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2. 주께서 한 밤에 환상을 보여 주셨다. 그것은 마게도냐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셨는데,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것이었다.
3. 이들이 거주했던 드로아는 터키의 서부 국경지대였다. 그리고 마게도냐는 유럽의 동쪽에 위치해 있었다. 즉 이들은 아시아에서 전도하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은 유럽에서 먼저 일하기를 원하셨다.
B. 여럿이서 일행을 이루었다(10).
1.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항은 “우리”라는 말이다.
2. 본서의 저자는 의사 누가였는데, 누가는 비로소 여기에서 처음으로 ‘우리’라는 말을 썼는데, 이는 자신이 포함되었다는 뜻이다.
3. 바울이 누가를 만난 곳은 드로아였다. 그 뒤로 누가는 계속 이들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여 사도행전의 끝부분까지 동행했다는 사실이다.
C. 소명을 받았다(10).
1. 하나님은 일단 이들이 원했던 계획들을 막으셨다. 그리고는 이들에게 딱 한 군데의 문을 열어주셨다.
2. 그리고 바울과 실라를 부르셨다. 이들은 즉각 응답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인도하심을 분명히 깨달았다.
D. 하나님은 더 좋은 문을 열어 주신다.
1. 우리는 살면서 인생의 문이 닫혔다고 느낄 때, 실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어떤 때는 병으로 고통을 겪기도 하고, 실직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업에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2. 우리는 때때로 잘못된 방향으로 향할 때가 있다. 그리고 어떤 때는 지나치게 빨리 달릴 때도 있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데, 일단 우리를 멈추도록 하신다.
3. 때로는 인생의 좋은 기회들이 닫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통한 사역을 성취하시기 위해 일단 우리의 문을 닫으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시는 길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III. 예상 밖의 길이 예비되었다(11-15).
A. 루디아를 만났다.
1. 하나님은 선교의 문을 닫으셨다. 그리고 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다리던 선교사들에게 마게도냐를 소개해 주셨다. 이들은 즉각 응답했다.
2. 이들은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빌립보로 향했다. 이들이 여행한 거리는 약 250KM 정도였다. 긴 거리를 여행해야 했다. 이들이 지나간 네압볼리는 오늘날의 그리스에 속해있는 도시인데, 로마의 식민지였다.
3. 이들은 안식일에 기도처를 찾았다. 회당이 있었다는 말이 없는 것을 보면 당시 빌립보에는 유대인이 별로 없었던 듯싶다. 이들은 강가에서 모여있는 여인들을 향해 전도를 했다.
4. 그런데 이들은 그중에서 한 여인을 발견했는데, 그는 자주 장사인 루디아였다. 이 여인이 하나님을 공경했다는 것으로 보아 유대교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던 듯싶다. 그런데 바울의 전도를 듣고는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5. 이 여인은 즉시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속해있던 모든 사람에게도 세례를 받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의 일행이 머무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6. 전혀 예기치 못했던 귀인을 만난 셈이다.
B. 지혜가 필요하다.
1. 무조건 고집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 그 일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고집보다 성령의 인도에 귀 기울여야 한다.
2. 인간은 규율을 만들고 법을 만들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대신할 수는 없다. 만일 우리가 인간이 만든 제도나 법에 얽매이면 결국은 실패뿐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융통성이 필요하다. 만일 바울과 실라가 고집을 부렸든지 원칙에 얽매였다면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3. 결국 성령께 인도한 결과로 이들은 루디아라는 협력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결론
1. 우리 모두는 역경에 부딪혀 실패한 경험이 있다.
2. 그런가 하면 때로는 오히려 그 역경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체험한 적도 있을 것이다.
3.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방법임을 깨닫자.
[창세기 주일설교말씀] 미혹의 말이 무엇인가 주의할 일(창 3:1-5, 마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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