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신약설교말씀

[성경지명 성경말씀] 갈릴리 Galilee-갈릴리로 가라(마태복음 28:10)

기혼샘 2021. 8.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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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성경말씀 중에서 갈릴리로 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갈릴리로 간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여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부활을 목격한 여자들은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갈릴리로 가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갈릴리 Galilee

 

갈릴리로 가라

마28: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여러분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갈릴리 사람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직후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당신이 갈릴리로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비롯한 갈릴리 사람들은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주님은 부활하신 뒤 갈릴리로 가셨을까요? 그리고 왜 제자들을 갈릴리에서 만나셨을까요? 여기에는 놀라운 진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1. 첫 신앙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입니다

1)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것임

부활하신 주님은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갈릴리에서 만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는 제자들에게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제자들이 맨 처음 주님을 만난 곳은 '갈릴리'였습니다. 그러니 맨 처음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던 바로 그곳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제자들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아마 이들은 맨 처음 주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의 그 떨리던 감격과 그 사랑을 다시 기억했을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바로 이 첫사랑과 감격을 회복하기 원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들도 주님을 만났을 때 가졌던 그 감격적인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계2:5).

 

2) 처음 가진 결심을 기억하라는 것임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있습니다. 처음 품은 결심이 삼일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렇듯 사람들의 의지는 참 연약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자포자기하였습니다. 주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품었던 그 결심과 결연한 의지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당신의 처음 부르심을 받았을 때 품었던 그 열심과 결의를 다시 기억하고 회복하라고 하셨습니다.

 

2. 사명인으로 돌아가라는 교훈입니다

1) 전도자의 사명을 자각하라는 것임

주님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제자들은 이런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모두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는 무서워서 모두 도망치고 주님의 십자가 사형장에 좇아온 제자는 한 사람(요한)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자들이 어찌 전도자의 사명을 가지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주님은 부활 직전 제자들을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즉 제자들로 부름 받은 곳으로 가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세상살이에 바빠서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망각한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자는 다시 처음 부름 받은 갈릴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자각하시기 바랍니다.

 

2) 위로자의 사명을 자각하라는 것임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내내 소외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해 주셨습니다(눅4:18). 특히 갈릴리는 이런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특별히 갈릴리를 주요 활동 무대로 삼으신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기에 제자들 역시 마땅히 복음 전파와 함께 위로와 치유의 사역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위로와 치유의 사역을 풍성하게 청했던 갈릴리로 다시 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성도는 결코 세상에서 위로받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위로해 주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주님의 진리 말씀으로 돌아가라는 뜻입니다

1) 구원의 진리를 잊지 말라는 것임

갈릴리는 주의 제자들이 예수님으로부터 구원의 진리, 즉 복음을 들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이 하나님의 어린양 임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도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제자들을 여전히 이 십자가의 구원의 도(道)를 잘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부활 직후 제자들에게 다시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과거 당신이 가르치신 구원의 도리(道理)를 한번 더 되새겨 보며 이 구원의 진리를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의 진리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십자가의 진리 이외에는 결코 어떤 것도 전파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였습니다(고전2:2).

2) 천국 시민의 본분을 늘 기억해야 함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 백성의 삶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중에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現在性)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치셨습니다. 이 메시지의 대부분은 갈릴리 전도 중에 선포되었습니다. 결국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해 갈릴리로 가라 명하신 이면에는 갈릴리에서 선포된 하나님 나라와 천국 시민의 도리를 기억하고 이 말씀을 가르치라는 권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천국을 장차 올 영원한 미래의 나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이미 우리 가운데 임재(臨在)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서 천국 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맨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의 감격과 첫사랑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힘과 용기를 얻고 일평생 거룩한 사도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게 된 것입니다. 행여 우리 가운데 첫 신앙을 상실하고 낙망 가운데 있는 자들이 있습니까? 맨 처음 주님을 만나 나눈 첫사랑을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다시 용기를 내어 힘차게 믿음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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