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신명기 20장 주석 강해설교] 전쟁에 대한 법(신 20:1-20)

기혼샘 2022. 5. 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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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0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전쟁에 나갈 때에 적군과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적군을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쟁에서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적군을 물리쳐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세상에서 싸워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많은 문제들을 놓고 고민하거나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싸워주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전쟁에 대한 법(신 20:1-20)

 

[1-4]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 . . .

모세는 말하였다.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이는]()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느니라[함께하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을 할 때 상대방의 군사력이 더 강해도 그들을 두려워 말아야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시기 때문이며,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능력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열 가지 재앙을 내려 애굽 왕 바로의 완고한 마음을 꺾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의 하나님이시다. 모세의 하나님은 또한 엘리야와 엘리사의 하나님이시며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하나님이시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며 사도들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기적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자기 백성과 항상 함께하신다.

 

모세는 또 말하였다.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자임이니라] 할 것이며.”

 

전쟁터에 가까이 갈 때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놀라지 말라고 격려해야 하였고 그 이유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행하시며 그들을 위해 싸우시고 그 대적을 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는 자이기 때문임을 말해야 하였다. 본문은 우리가 전쟁에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세 가지로 표현하였다.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시고, 둘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 대적을 치실 것이며,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늘날 전쟁터와 같은 성도들의 세상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5-9] 유사들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새집을 건축하고 . . . .

모세는 또 전쟁 때 징집에서 제외될 자들에 대해 말했다. “유사들[관리들]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새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여자와 약혼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를 취할까 하노라 하고 유사들은 오히려 또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 하여 백성에게 이르기를 필한 후에 군대의 장관들을 세워 무리를 거느리게 할지니라.”

 

징집에서 제외될 그들은 전쟁에서 전투에 집중하지 못하고 마음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있는 자들이었다. 그런 자들은 오히려 군대의 전투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자들이다. 또 마음이 약하여 두려워하고 겁내는 자들도 제외시켰다. 그것은 그들이 오히려 다른 군인들의 마음도 약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10-14]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 . . . .

모세는 또 말하였다.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 그 성읍이 만일 평화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온 거민으로 네게 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만일 너와 평화하기를 싫어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붙이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속의 남자를 다 쳐 죽이고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육축과 무릇 그 성중에서 네가 탈취한 모든 것은 네 것이니 취하라. 네가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것인즉 너는 그것을 누릴지니라.” 11절에 공을 바친다는 원어는 강제노역자가 되게 한다는 뜻이다.

 

[15-18] 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 . . .

모세는 또 말했다. “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하신 대로 하라.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케 할까 함이니라.”

 

가나안 일곱 족속들(기르가스 족속을 포함하여)(7:1)의 성읍들은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죽여야 했다. 그것은 그들이 우상숭배하고 음란했기(18) 때문에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그것은 만일 그들을 살려두면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본받아 우상숭배와 음행에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얻는 땅에는 불경건과 부도덕의 악이 허용되어서는 안 되었다.

 

[19-20] 너희가 어느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쳐서 . . . .

모세는 또 말했다. “너희가 어느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쳐서 취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 곳의 나무를 작벌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밭의 수목이 사람이냐? (NASB, NIV).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오직 과목이 아닌 줄로 아는 수목은 작벌하여 너희와 싸우는 그 성읍을 치는 기구를 만들어 그 성읍을 함락시킬 때까지 쓸지니라.”

 

본장에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찾는다. 첫째로, 우리는 영적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두려워하거나 겁내거나 떨거나 놀라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행하시며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 대적을 치시며 우리를 죽음의 위험에서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의 하나님이시며 기적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자시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바로의 권세에서 건져내신 자이시다. 그는 모세의 하나님, 엘리야와 엘리사의 하나님,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며 사도들의 하나님, 곧 능력과 기적의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와 함께 행하시며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대적자들을 두려워할 것이 없다. 우리는 오직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만 경외하고 의지하며 그의 계명을 힘써 지켜야 한다.

둘째로, 적어도 교회직분자들 가운데는 두려워하는 자가 없어야 할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군대 중에 전투에 마음을 집중할 수 없는 자들이나 마음이 약하여 두려워하거나 겁내는 자들은 집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군대의 전투력과 사기를 오히려 약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신약교회도 비슷할 것이다. 교회는 마귀와 세상과 악한 풍조와 전쟁을 하고 있다. 교회는 세상에 속한 자들을 구원해내는 일을 하고 있다. 교회의 목회자들과 장로들과 제직들과 권찰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은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두려워 떨거나 겁을 내는 자들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광야 가데스 바네아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열두 정탐꾼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그 열둘 중 열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않고 인간적 생각으로 가나안 땅 정복을 불가능한 일이라고 결론내렸었다. 그러나 그것은 불신앙이며 불순종이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믿음으로 생각했고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심히 노여워하셨다.

 

주께서는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셨다(눅 9:62).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말했고(딤후 2:3-4), 또 고린도교인들에게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 했고(고전 16:13), 에베소교인들에게는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라”고 권면하였다(6:10). 교회직분자들은 담대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세상의 풍조에 물들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의 우상은 돈과 육신의 쾌락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경계해야 한다. 또 우리는 세상에 물들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우리가 경계해야 할 세상 풍조 중 두어 가지는 옷차림과 인터넷 문화이다. 옷차림은 특히 여성의 경우에 치마 길이와 노출의 문제이다. 여성도는 치마가 무릎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초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속내복같이 딱 달라붙는 레깅스(쫄바지) 같은 옷은 피해야 한다고 본다. 성경은 성도가 아담한 옷, 즉 단정한 옷을 입으라고 교훈하였다(딤전 2:9). 인터넷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폭력성 게임은 사람의 성품을 거칠게 만들고 특히 음란물은 바른 신앙생활을 못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노엽게 한다. 그것은 술이나 마약 중독과 비슷하다. 특히 오늘날 음란물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나 핸드폰, 스마트폰 등에, 또 케이블 TV의 성인영화를 통해 쉽게 전달된다. 성도들은 이런 풍조를 극히 경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인들도 세상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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