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출애굽기 히브리어성경말씀] 십브라와 부아의 신앙(출 1:15-17)

기혼샘 2021. 1. 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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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히브리어 성경말씀 중에서 십브라와 부아의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노예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구원자를 보내주시려고 합니다. 모세가 출생할 당시에 애굽이 바로 왕은 남자아이를 모두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때 히브리 산파 중에 십브라와 부아라는 인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여인들은 히브리 산파의 대표로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바로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남자아이를 살려주었습니다. 이것이 십브라와 부아의 신앙입니다. 우리도 이 시대 사탄의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겨내야 합니다.

 

십브라와 부아의 신앙(출 1:15-17)

 

출 1: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출 1: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출 1: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우리가 히브리어 성경 원문으로 보겠습니다.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게 됩니다. 밑에 있는 히브리어는 오리지널 원문입니다. 파란색은 히브리어의 상형문자입니다. 위에 있는 히브리어는 문법을 파싱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 한글로 번역하여 대조하였습니다. 15절은 바요메르 멜렉크 미츠라임 라메얄도트 하이베리요트 아쎄르 솀 하아하트 쉬프라 베솀 하셰니트 푸아입니다.

애굽 왕 바로가 십브라와 부아에게 남자아이가 나오면 모두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1:15

산파 (얄라드) - '얄라드'는 '해산하다','출산을 돕다'란 의미의 동사로도 사용된다. 문법을 강조 능동형을 사용하여 이 사람들은 전문적으로 산파의 일을 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와 그리고 주석가 칼리쉬(Kalisch)는 여기 산파들은 히브리 여인의 해산을 돕는 애굽인들이라 보았으나, 맛소라 본문에는 분명 히브리 산파라 기록되어 있으며 문맥상으로도 이것이 훨씬 타당하다. 그리고 산파들의 이름인 '십브라'(아름답다는 뜻)'부아'(번쩍이다는 뜻)가 함족이 아닌 셈족 계통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이를 뒷바침한다(G. Rawlinson). 십브라의 이름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은 그녀에게 축복하여 주셨다. 그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는 복을 주셨고 부아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아름다운 십브라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부아도 번쩍이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 큰 놀라운 일이 일어는 복을 받아야 한다. 이제부터 십브라와 부아의 신앙을 본받아 사탄과 싸워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16절은 바요메르 베얄레드켄 에트 하이베리요트 우레이텐 알 하아베나임 임 벤 후 바하미텐 오토 베임 바트 히 바하야입니다.

히브리 산파들은 애굽 왕 바로의 말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아이들을 살려주었다. 그들의 신앙을 알 수 있다. 우리도 세상의 권력자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두려워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1:16

조산할 때에 살펴서 - '그녀들이 조산 때는 위에 있는 것을 볼 때에'를 가리킨다. 요즈음도 애굽에서는 분만 예정 2, 3일 전에 출산부의 집에 산대를 비치해 놓는다. 이 조산대는 산모의 출산 고통을 덜기 위해 고안된 특수 의자이다. 여기서도 히브리어 문법 강조 능동형을 사용한다. 이것은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돕기 위해서 일을 할 때 남자아이면 죽이라는 의미다. 한편 조산대를 '산아 목욕통'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Lan-ge). 이는 남자아이를 구별하여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에 근거할 때 조산태를 산아의 성별 구분이 용이한 목욕통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이다.

남자여든 죽이고 - 바로의 이 유아 살해 명령은 히브리 인들의 생육, 번성케하신<7절> 절대자 여호와께 대한 정면 도전이다. 우리는 신약에서 예수님이 탄생할 때도 헤롯이 이렇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기점으로 남자아이를 죽였다. 인간의 생명은 오직 여호와만 관할할 수 있는 고귀한 것이다. 따라서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할 때는 반드시 그에 준하는 하나님의 징계가 따랐다. 율법서에 나오는 살인자 사형 제도가 그 한 조처이다. 한편 하나님은 80여 년 후 이스라엘의 출애굽 시 애굽 장자들을 몰살시킴으로써(12:29, 30), 생명의 존엄성을 파괴한 애굽인들에게 당신의 준엄한 심판을 집행하셨다.

 

17절은 바티레안 하메얄도트 에트 하엘로힘 베로 아수 카아쎄르 디베르 알레이헨 멜렉크 미츠라임 바테하예안 에트 하옐라딤입니다.

히브리 산파들은 애굽 왕의 말을 거역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우선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야 합니다. 십브라와 부아의 신앙을 보면서 우리도 복음을 더 우선해야 한다.

===============================1:17

두려워하여 (티레나) - 기본 동사 '야레'라는 말은 '놀라다'는 의미 외에 도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상급자 혹은 하나님에 대해 '경외심을 갖는다'는 뜻이다(19:3, 14). 히브리어 문법 와우접속사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계속해서 두려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무서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요(잠1:7;9:10), 참 신앙의 자세라고 교훈한다(11:27).

어기고 - 고대 전제 군주 국가에서 왕의 명()은 곧 국법과 같았다. 따라서 그것을 어긴 자에게는 죽음의 형벌이 주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군주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할 줄 알았던(10:28) 이들 히브리 산파들에게서 우리는 위대한 신앙의 일면을 보게 된다. 히브리 산파들은 바로 왕의 말에 완전히 어겼다.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 생명을 내걸고 해야 하는 위험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바로 왕의 말을 거역했던 것이다. 우리도 십브라와 부아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질 때 하나님의 축복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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