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룻기 1장 하나님 말씀]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룻 1:19-22)

기혼샘 2020. 11. 26. 15:2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룻기 1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오미가 모압 땅에 들어간 지 10년쯤이 되어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었을 때 모든 재산을 정리하여 모압으로 떠났지만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나오미는 한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가지고 세상으로 갔지만 결국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현재 교회생활이 힘들다고 나오미처럼 모든 것을 정리하여 세상으로 가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이 어려운 기근에 예수 믿으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하면서 부부간에 싸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1:19-22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 명제 : 나오미가 베들레헴에 돌아올 때에는 보리추수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 목적 : 보리추수 시작하는 때는 유월절을 의미하는 시기이다.

 

나오미가 모압에서 자신의 남편과 아들 둘을 잃고 베들레헴을 향하여 떠나오고 있습니다. 모압에서 두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지만 오르바는 다시 모압으로 돌아갔고 룻과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나오미가 베들레헴에 돌아올 때에 보리를 추수하는 시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보리를 추수하는 시기는 3~4월에 추수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에 절기상으로는 유월절에 해당되는 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으로서 기근이 와서 십년 동안 곡식이 제대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생각하여 곡식을 주시고 있습니다. 떡집에 떡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유월 절기에 맞추어 떡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유월절은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신 절기입니다. 애굽에서도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모든 저주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베들레헴에 예수 그리스도의 떡이 탄생되었다는 것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먼 이국땅에서 고생을 하다가 십자가에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들도 세상에 머무르면서 고생만 하는 인생을 살았다면 유월절에 나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와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이 시간 주님을 다시 만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19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나오미와 룻은 베들레헴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들이 베들레헴에 들어올 때에 베들레헴의 모든 사람들이 나오미 때문에 온 성읍에 화젯거리로 갑자기 성읍이 혼란하게 되었습니다. (떠들며: הום훔 1949 동요시키다, 혼란시키다, 떠들다) 빅 뉴스거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유다 가문의 엘리멜렉이 당당하게 모압으로 10년 전에 떠났는데 나오미가 망해서 초라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이방 여인 하나만 데리고 왔기 때문에 엄청난 뉴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동요시키고 떠들면서 나오미가 왔다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즉시로 떠들어 대면서 나오미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당신이 나오미냐고 묻기 시작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오미가 안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기분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베들레헴을 떠나가면 결국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베들레헴에서 소동이 일어나자 나오미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부르게 합니다. 그 이유가 전능자가 자신을 심하게 괴롭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나오미가 자신을 마라라고 칭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오미는 모압 땅으로 가서 더 이상 아름답고 즐거움의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나오미: נעמי나오미 5281 아름다움, 즐거움, 나의 기쁨) 베들레헴에 있었을 때에는 자신의 인생에 기쁨이 있고 아름다운 인생이었지만 모압에서 십 년을 고생하고 나니 더 이상 기쁨과 즐거움과 아름다움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마라라고 부르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베들레헴을 떠난 나오미의 삶이 얼마나 고달프고 고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라: מרא마라 4755. מרר마라르 4843 아프다, 슬프다, 통곡하다, 학대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 이것은 주님을 떠난 삶은 세상에서 슬프고 통곡할 수밖에 없는 환경과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많이 생겨서 마음과 육신이 아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누구하나 보살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버리고 떠난다면 결국 이와 같은 환난을 당하여 고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오미는 인생의 호된 훈련을 받고 난 후에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베들레헴에 양식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회개하여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מרר마라르 4843 가혹하게 하다, 괴롭게 하다, 비참하게 하다) 나오미는 전능자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가혹한 환경에 집어넣고 괴롭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처지가 비참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나님께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전형적인 죄인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은 나오미를 이렇게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환경으로 간 것은 하나님이 몰아낸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베들레헴의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자기가 모압으로 갔습니다. 주님을 버리고 간 사람은 자신이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들도 예수그리스도를 버리고 세상에서 고생하다가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고생하게 만들었다고 불평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모압으로 가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잘 먹고 잘 살아보겠다고 기근을 피하여 모압으로 갔습니다. 그모스 신을 섬기는 모압에 가서 고통의 삶을 산 것은 자신이 선택하여 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불러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1: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나오미는 모압으로 나갈 때에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비어서 돌아오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을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자신을 괴롭게 하셨는데 어떻게 나를 아름답고 즐거운 사람이라고 부를 수가 있느냐고 말합니다.

 

나오미가 말하기를 전능자 하나님께서 자신을 징벌하셨는데 이것은 자신이 모압으로 간 것에 대한 응답으로 징벌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징벌하셨고: ענה아나 6030 징벌하다, 판명되다, 응대하다) 이것은 명백한 징계를 받아 하나님께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명되었다는 것입니다.

 

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잘못된 길로 가면 책망하시고 징계하여 행동을 제대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 (징계하시고: יכח야카흐 3198 책망하다, 징계하다, 바로잡다, 고치다) 잘못된 행동을 잡지 못하면 계속해서 죄를 짓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길로 가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게 됩니다. 그것도 한 번에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들어서 고치면 더 이상 징계가 없지만 알아듣지 못하고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 가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고치기 위하여 징계를 하십니다. 그 이유가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이 잘못된 길로 가면 어쩔 수없이 고통스럽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채찍질하심이라: כאב카아브 3510 고통스럽게 하다, 아프다) 하나님도 마음이 아프지만 아들을 아프게 하여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래서 채찍을 때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것도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 가면 하나님은 계속해서 채찍을 때릴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나오미는 하나님께 채찍을 맞아 아프고 고달픈 나날을 모압에서 살다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와 회개의 삶을 살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세상에서 우상을 섬기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나에게 채찍을 때려 아프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회개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1: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며느리 룻과 함께 베들레헴에 돌아왔습니다. 그때가 보리 추수를 시작하는 때입니다. 성경의 절기로는 유월절을 말씀하는 절기입니다. 나오미와 룻은 유월절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십자가 복음의 은혜를 맛본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나오미가 베들레헴에 돌아올 때가 마침 보리 추수를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때는 유월 절기라고 했습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나오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자신이 수치당했던 것을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덮어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시작할 때에: תחלה테힐라 8462 처음, 시작. חלל할랄 2490 구멍을 내다, 수치를 당하다, 배반하다, 깨뜨리다, 시작하다 에서 유래)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못에 찔려 손과 발에 구멍이 났습니다. 내가 주님을 배반하고 세상으로 돌아간 것을 십자가에서 속죄해 주시고 더 이상 내가 수치당하지 않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초를 놔주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저와 여러분들은 내 안에 있는 우상을 파괴시켜야 합니다. 모압에서 나오미가 섬겼던 그모스 신을 깨뜨려야 하는 것처럼 내가 세상에서 주님보다 더 사랑했던 우상을 부셔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새로운 몸이 되신 것처럼 나도 주님과 연합하여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추악한 것들을 정리하고 새롭게 주님만을 섬기면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나오미가 모압의 모든 것을 버리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것처럼 우리들도 세상의 것을 정리하고 회개하여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34편 PPT 하나님 말씀] 여호와를 앙망하라(시편 34:5)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편 34편 PPT 하나님 말씀 중에서 여호와를 앙망하라는 말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시편 34편은 다윗이 구원받고 찬양하는 시입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되어 있

kihonsam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