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예레미야 45장 주일설교말씀] 바룩에게 위로하시는 하나님(렘 45:1-5)

기혼샘 2024. 6. 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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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5장 주일설교말씀은 바룩에게 위로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말씀을 책에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입술을 통해서 바룩에게 예언했습니다.

 

바룩에게 위로하시는 하나님(렘 45:1-5)

 

바룩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함(1)

45: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제 사 년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가로되

바룩은 예레미야를 보조하는 조사(助事)요 서기(書記)이다. 그가 여호야김 4년에 예레미야가 말한 것을 두루마리 책에 다 기록하였다(36:1-4). 바룩은 예레미야와 같이 환난을 받으며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책에 기록하여 여러 사람 앞에서 낭독하다가 끌려 다니기도 하고, 잡아 죽이려 하므로 피하여 숨기도 하였다(36:1-26).

바룩의 고통과 슬픔과 탄식(2-3)

45:2-3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일찍 말하기를 슬프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치 못하다 하도다 하셨고

바룩이 슬퍼하며 탄식한 것은 예레미야를 본받았기 때문이다. 제자가 선생을 닮아 가는 것이 원칙이다.

예레미야가 슬퍼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할 것을 인함이었다. 예레미야9:1에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육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읍하리로다”라고 했다. 또 예레미야 15:18-19에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찜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 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라고 하였다.

예레미야가 이스라엘의 구원 문제로 늘 고통하고 슬퍼한 것을 바룩이 보고 본받아 자신도 슬퍼하고, 탄식으로 피곤하며 심령이 평안치 못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고통은 하나님께 합당치 않았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지 못하고 자기가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 세우려고 하다가 되지 않으므로 고통을 느꼈기 때문이다.

바룩도 역시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가 바로 세우려고 하다가 잘 안되므로 고통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 성도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하나님의 심부름만 하는 자리에 서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자리에 서야 되고 하나님으로 평안과 안식을 얻는 자리에 서야 한다.

대사(大事)를 경영하지 말라고 하심(4-5)

45:4 또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나의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나의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이러하거늘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권으로 세우기도 하시고 헐기도 하시며, 심기도 하시고 심은 것을 뽑기도 하신다. 사무엘상 2:6-7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나라를 세워야 될 때는 세우시고, 헐어야 될 때는 허신다. 유다 나라는 하나님께서 세운 나라이지만 그 나라가 죄를 짓고, 하나님을 거역하므로 헐어버릴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헐어버리려고 하시는데 예레미야나 바룩이 슬퍼하며 고통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며 헐기도 하신다. 다니엘 5:25-28에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라고 했다. 이것은 바벨론의 죄가 관영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메대 바사인들에게 주시겠다는 뜻이며 그대로 성취되었다.

45:5 네가 너를 위하여 대사를 경영하느냐 그것을 경영하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그러나 너의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로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 같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네가 너를 위하여 자기를 위하여 일하지 말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3:30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라고 했다. 하나님의 일도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 자기는 희생하고 쇠해지고 낮아져도 하나님의 일만 잘 되도록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일만 확장되어 나가고 잘되면 자기는 낮아지고 희생이 되어도 좋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요한계시록 2:9에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라고 했다. 주를 위해 믿음을 지키느라고 환난과 궁핍을 당한 사람은 영적으로 벌써 부요해진 것이다.

바룩이 유다 나라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대사(大事)를 경영한 것 같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같은 대사를 경영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심판 하여 벌하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하신 때이니 대사를 경영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러한 때에는 재앙에 대한 믿음의 준비를 하는 것밖에 다른 일을 할 필요가 없다. 노아시대에 방주 짓는 것밖에 다른 대사를 경영할 필요가 없었던 것과 같다. 노아시대에나 소돔 고모라시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며 심고 집을 지으며 방탕하며 자기를 위해서 대사를 경영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늘려 나가는 데에만 열중하다가 갑자기 다 망하였다(마24:37-39 ; 눅17:26-30). 그러나 믿음이 있는 노아와 롯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다.

노아의 때는 방주 짓는 일만 해야 되고, 롯의 때는 산으로 도망하는 일만 해야 한다. 이것 외에 다른 대사가 필요 없다. 예레미야와 바룩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때요 바벨론 군대가 침략하는 때이므로 자기를 위하여 대사를 아무리 경영해도 소용이 없다. 이 때는 회개하여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일만 해야 한다.

둘째, 그 일을 위해서 아무리 경영하고 힘을 써도 성공하지 못하겠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요 사람은 거기에 순종하고 이용당하기만 하면 된다. 시편131:1-3에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에 높지 아니 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 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했다. 이 말은 다윗이 많은 경험을 통하여 얻은 체험적 신앙을 고백한 것이다.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심으로 큰 일을 경영하고 거기에 도달하려고 힘을 쓰다가는 망하고 만다. 오직 현재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만 순종해야 한다. 믿음 지키기 위하여 하루 종일 고난 당하는 것이 그 날에 족한 줄 알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마6:33-34).

내가 너로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 같게 하리라 노략물은 전쟁터에서 빼앗은 물건이다. 이와 같이 많은 환난 중에서 바룩의 생명을 보호해 주고 지켜 주겠다는 뜻이다. 피난처는 하나님이시다. 피난처가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안전하다. 하나님 안에서 말씀대로 걸어가면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보호자가 되어 주신다.

바룩이 하나님의 말씀을 책에다 기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읽어서 전달해 줄 때 많은 핍박을 받았으며 끌려 다니고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생명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선지자를 도와주고 하나님을 위해 수고한 것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잊지 않으시고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 고린도전서15:58에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라고 하였다.

[예레미야 35장 하나님 말씀] 레갑 족속에 대한 축복 예언(렘 35:1-19)

 

[예레미야 35장 하나님 말씀] 레갑 족속에 대한 축복 예언(렘 35:1-19)

예레미야 35장 하나님 말씀은 레갑 족속에 대해서 축복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순종하는 유다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은 레갑 족속을 통해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레갑 족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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